[뉴스7 부산 클로징]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건전 재정'을 강조했습니다.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656조 9천억 원 중 지역화폐 예산은 ‘0’ 원입니다.

지역 화폐는 예산에 따라 혜택이 중단되거나 혜택의 폭이 달라집니다.

정부 지원금 전액 삭감에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혜택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동백전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아닌 소형 점포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골목 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동백전 가맹점의 90%가 영세 소상공인입니다.

부산시는 직접 지원을 통한 혜택과는 별도로 소상공인의 참여 확대를 통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던 지역화폐 발행 취지에 맞는 일관성 있는 정책이 아쉽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