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추돌 사고…1시간 정체 외

입력 2023.10.31 (20:00) 수정 2023.10.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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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후 1시 10분쯤 함안군 칠원읍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창원1터널 입구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쳤으며, 사고 직후 1시간가량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2개 차로가 모두 차단돼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비앤지스틸 중대처벌법 고발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오늘(31일) 현대비앤지스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9월) 노사 공동선언 백지화를 선언하고, 정일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회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노사 공동선언 이후에도, 중대 재해가 발생했던 작업장에서 개선 방안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건의 중대 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남경찰 치안센터 73% 감축…경찰직장협 “백지화해야”

경남지역 치안센터의 약 73%가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안에 전국 950여 개 치안센터가 폐지 예정인 가운데, 경남은 전체 96곳 가운데 모두 71곳이 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합천 10곳, 진주 9곳, 고성 6곳 등입니다.

한편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치안 불안이 증가하고 일선 경찰관의 사무 공간이 사라진다며, 치안센터 폐지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경상남도, ‘조선업 일자리’ 5천4백 명 신규 고용

경상남도가 올해 조선업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신규 고용 5천4백여 명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사업에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백만 원, 1년 만기 때 노동자에게 주는 6백만 원 적립 지원금, 훈련 수당과 취업정착금 등이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로 국비 11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습니다.

창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료·대출 이자 지원

창원시가 다음 달 6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창원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 확인을 받은 사람으로, 긴급 주거지원 주택에 거주하는 기간 납부한 입대료에 대해 월 최대 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전세자금 대출 이자는 월 최대 3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한·일 공동 크루즈 상품 개발 건의

경상남도가 한일해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크루즈 상품 개발을 한일 광역자치단체에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3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31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크루즈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입항 비용을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오늘(31일) 서울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했습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거제시 동부면 산촌 간척지 일원 40만㎡에 천9백억 원을 들여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를 상징하는 테마정원과 수생정원 등을 조성합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지만 대상에서 빠져 좌초 우려가 제기됐는데, 이번 선정으로 2030년 개원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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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추돌 사고…1시간 정체 외
    • 입력 2023-10-31 20:00:11
    • 수정2023-10-31 20:11:53
    뉴스7(창원)
오늘(31일) 오후 1시 10분쯤 함안군 칠원읍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창원1터널 입구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쳤으며, 사고 직후 1시간가량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2개 차로가 모두 차단돼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비앤지스틸 중대처벌법 고발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오늘(31일) 현대비앤지스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9월) 노사 공동선언 백지화를 선언하고, 정일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회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노사 공동선언 이후에도, 중대 재해가 발생했던 작업장에서 개선 방안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건의 중대 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남경찰 치안센터 73% 감축…경찰직장협 “백지화해야”

경남지역 치안센터의 약 73%가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안에 전국 950여 개 치안센터가 폐지 예정인 가운데, 경남은 전체 96곳 가운데 모두 71곳이 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합천 10곳, 진주 9곳, 고성 6곳 등입니다.

한편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치안 불안이 증가하고 일선 경찰관의 사무 공간이 사라진다며, 치안센터 폐지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경상남도, ‘조선업 일자리’ 5천4백 명 신규 고용

경상남도가 올해 조선업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신규 고용 5천4백여 명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사업에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백만 원, 1년 만기 때 노동자에게 주는 6백만 원 적립 지원금, 훈련 수당과 취업정착금 등이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로 국비 11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습니다.

창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료·대출 이자 지원

창원시가 다음 달 6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창원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 확인을 받은 사람으로, 긴급 주거지원 주택에 거주하는 기간 납부한 입대료에 대해 월 최대 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전세자금 대출 이자는 월 최대 3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한·일 공동 크루즈 상품 개발 건의

경상남도가 한일해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크루즈 상품 개발을 한일 광역자치단체에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3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31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크루즈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입항 비용을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오늘(31일) 서울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했습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거제시 동부면 산촌 간척지 일원 40만㎡에 천9백억 원을 들여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를 상징하는 테마정원과 수생정원 등을 조성합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지만 대상에서 빠져 좌초 우려가 제기됐는데, 이번 선정으로 2030년 개원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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