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K팝 걸그룹, 영어 가사 많은 이유?

뉴진스나 블랙핑크 같은 K팝 대표 걸그룹의 노래,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노랫말에, 영어가 무척 많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과연 그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K팝 걸그룹들의 노래 가사 41%가 영어로 돼 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음악 플랫폼 '써클차트' 칼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디지털 차트 1위부터 400위까지 든 K팝 곡들을 분석한 결과, 걸그룹 노래 속 영어 가사 비중은 5년 전보다 18% 증가한 41%대로 나타났습니다.

그룹별로는 히트곡 '퀸카' 등을 선보인 여자아이들의 곡에서 영어 비중이 53%로 가장 많았고, 르세라핌과 블랙핑크, 엔믹스와 뉴진스의 노랫말에도 영어가 절반을 넘거나 육박했습니다.

반면 남성 보이그룹 노래 속 영어 가사는 평균 24%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칼럼은 보이그룹이 주로 팬덤을 겨냥한 노래를 만드는 반면, 걸그룹은 팬덤뿐 아니라 더 광범위한 글로벌 대중을 공략하기 위해 영어 가사의 사용을 늘려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