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7호선, 좌석 없애 혼잡도 완화 추진

입력 2023.11.01 (08:47) 수정 2023.11.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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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서울 지하철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열차에 '의자 없는 칸'이 시범 도입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시범 사업 대상은 서울 지하철 4·7호선으로, 각 1편성에서 2개 칸의 객실 의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의자를 제거하면 그 공간만큼 사람들의 밀집도를 줄여 혼잡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는 올해 3분기 기준 각각 193.4%, 164.2%입니다.

이번 의자 제거를 통해 4·7호선 각각 153.4%, 130.1%로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 대책으로는 4호선 3편성 30칸, 7호선 1편성 8칸을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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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08:47:37
    • 수정2023-11-01 08:49:06
    사회
출퇴근 시간 서울 지하철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열차에 '의자 없는 칸'이 시범 도입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시범 사업 대상은 서울 지하철 4·7호선으로, 각 1편성에서 2개 칸의 객실 의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의자를 제거하면 그 공간만큼 사람들의 밀집도를 줄여 혼잡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는 올해 3분기 기준 각각 193.4%, 164.2%입니다.

이번 의자 제거를 통해 4·7호선 각각 153.4%, 130.1%로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 대책으로는 4호선 3편성 30칸, 7호선 1편성 8칸을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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