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붐벼” 지하철 좌석이 없어진다고?…4·7호선 시범 추진 [오늘 이슈]

입력 2023.11.01 (11:56) 수정 2023.11.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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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지하철을 타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서울 지하철. 이런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의자 없는 칸'이 내년 1월 시범 도입됩니다.

시범 사업 대상은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입니다.

각 열차 1대의 2개 칸에서 객실 의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의자를 제거하면 그 공간만큼 사람들의 밀집도를 줄여 혼잡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는 올해 3분기 기준 각각 193.4%, 164.2%입니다.

이번 의자 제거를 통해 4·7호선 각각 153.4%, 130.1%로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 대책으로는 4호선 3편성 30칸, 7호선 1편성 8칸을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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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11:56:09
    • 수정2023-11-01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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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지하철을 타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서울 지하철. 이런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의자 없는 칸'이 내년 1월 시범 도입됩니다.

시범 사업 대상은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입니다.

각 열차 1대의 2개 칸에서 객실 의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의자를 제거하면 그 공간만큼 사람들의 밀집도를 줄여 혼잡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는 올해 3분기 기준 각각 193.4%, 164.2%입니다.

이번 의자 제거를 통해 4·7호선 각각 153.4%, 130.1%로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 대책으로는 4호선 3편성 30칸, 7호선 1편성 8칸을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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