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근대 미술교육기관 ‘경성서화미술원’ 교수진 작품 한자리에

입력 2023.11.01 (14:12) 수정 2023.11.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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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미술교육기관 ‘경성서화미술원(京城書畫美術院)’ 교수진의 작품만을 한자리에 모은 첫 기획전이 오는 28일(화)까지 전북 전주시에 있는 미술관 솔에서 열립니다.

1911년 3월 윤영기가 설립한 경성서화미술원은 6개월 뒤 경성서화미술원을 기반으로 조선서화미술회를 조직했습니다.

1914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조선서화미술회 강습소를 통해 한국 근대 화단의 중추가 되는 유명 화가들을 배출했습니다.

또 1913년과 1915년에 서화대전람회를 열어 근대적 미술 문화를 보급하는 데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교수진으로는 당대 유명 화가이자 조선의 마지막 도화서 화원인 심전 안중식(心田 安中植, 1861~1919)과 소림 조석진(小琳 趙錫晉, 1853~1920)을 필두로, 문인화는 우향 정대유(又香 丁大有, 1852~1927), 청운 강진희(菁雲 姜璡熙, 1851~1919), 소호 김응원(小湖 金應元, 1855~1921), 산수와 인물은 위사 강필주(渭士 姜弼周, 1852~1932)와 관재 이도영(貫齋 李道榮, 1884~1933)이 각각 맡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일곱 작가가 남긴 산수, 인물, 화조, 영모, 글씨 등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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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14:12:35
    • 수정2023-11-01 1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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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미술교육기관 ‘경성서화미술원(京城書畫美術院)’ 교수진의 작품만을 한자리에 모은 첫 기획전이 오는 28일(화)까지 전북 전주시에 있는 미술관 솔에서 열립니다.

1911년 3월 윤영기가 설립한 경성서화미술원은 6개월 뒤 경성서화미술원을 기반으로 조선서화미술회를 조직했습니다.

1914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조선서화미술회 강습소를 통해 한국 근대 화단의 중추가 되는 유명 화가들을 배출했습니다.

또 1913년과 1915년에 서화대전람회를 열어 근대적 미술 문화를 보급하는 데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교수진으로는 당대 유명 화가이자 조선의 마지막 도화서 화원인 심전 안중식(心田 安中植, 1861~1919)과 소림 조석진(小琳 趙錫晉, 1853~1920)을 필두로, 문인화는 우향 정대유(又香 丁大有, 1852~1927), 청운 강진희(菁雲 姜璡熙, 1851~1919), 소호 김응원(小湖 金應元, 1855~1921), 산수와 인물은 위사 강필주(渭士 姜弼周, 1852~1932)와 관재 이도영(貫齋 李道榮, 1884~1933)이 각각 맡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일곱 작가가 남긴 산수, 인물, 화조, 영모, 글씨 등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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