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터뷰] AI 유니콘 기업 꿈꾸는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
입력 2023.11.01 (19:54)
수정 2023.11.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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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개인의 상황과 감정을 분석해서 거기에 맞는 음악을 선곡을 해주는 거잖아요. 이게 기술적으로 어떻게 가능한 건지 조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정우주 : "스마트폰에는 여러 센서들이 있고 또 저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분석 기술을 통해서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이런 기술들이 융합돼서 현재까지는 2만여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또 이제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는 그런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굉장히 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음악으로 그 문을 열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게 계기가 있었을 것 같거든요?
[정우주 : "정말 운이 좋게 스탠포드(대학)의 디스쿨(d.school)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선정이 돼서 교육을 받게 됐었는데 이제 그때 좀 많이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저도 지쳐 있었는데 그 카페 안에 앉아 있었을 때 갑자기 bts 음악이 나와서 좀 위로가 됐었던 기억이 남고요. 그때 좀 아하 했던 게 음악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감정과 상황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해 봤을 때 감정과 상황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기에도 굉장히 용이할 거고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들은 어떤 대기업도 하기 어려운, 저희 초기 진입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유리한 선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돼서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인디밴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광주로 왔잖아요. 거기가 기업하기에 제일 좋은 환경 아니었어요?
[정우주 : "네 맞습니다. 기업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저희가 초기 창업 단계에서 코로나가 터져서 또 이제 광주에서는 인공지능 중심 도시를 만들며 저희를 또 1호 해외 유치 기업으로 영입을 해 주셔서 또 그런 좋은 기회도 생겼었고."]
지역에서 인디제이라는 회사가 알려진 게 아마 미국 ces에서의 수상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 얘기 좀 해주세요.
[정우주 : "그 전까지 이 지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관련해서 아니면 하이테크 관련해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던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 좋은 기업들이 그런 기술들을 선보이고 좀 더 각광받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저희도 출품을 하게 됐는데 또 좋게 봐주셔서 수상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2024년에는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ces 참여 이후에 협업 제안한다든가 아니면 투자하겠다고 한다든가 하는 제안들이 좀 있습니까?
[정우주 : "특히나 좋은 성과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은 저희가 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과 협업 포인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좀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한 vc들 투자 제안도 받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라는 또 도시의 장점도 있지만 또 특성도 있었을 것 같아요. 기반이 워낙 약하잖아요.
[정우주 : "사실 실리콘밸리와 비슷한 도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 스타트업이나 신기술에 대한 친화적인 그런 도시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도 않고, 또 지역 인재 부분에 있어서도 그런 인재들을 찾기가 어렵거나 아니면 초기에 합류를 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넘어가는 그런 현상들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고요. 지역 자체에 융통되고 있는 자금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초기 생존력이 좀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회사들은 보면 독창적인 기업 문화 혹은 직원들의 워라밸 복지 챙겨준다. 이렇게 해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님의 인디제이 같은 경우에 어떤 자랑거리가 있을까요?
[정우주 : "이제 4.5일 근무를 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우수 사원 같은 경우는 해외 연수나 이렇게 해외 박람회를 같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거나 도서 구입비나 강의비 지원 등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일하는 인재들을 보면 자기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정말 그 분야에 있어서는 자기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같이 병행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고요."]
사업 일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건 뭔가요?
[정우주 : "실리콘밸리 문화를 경험을 해봤는데 정말 좋았던 게 그 같이 함께하는 사람들과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고 그 빠른 성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스타트업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직원이 성장하는 만큼 그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거기서 나오는 성과를 함께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가치를 가져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하려고 하는 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있을까요?
[정우주 : "창업을 하게 되면 10개 중에 7개는 3년 이내에 망한다고 해요. 가장 안타까웠던 점들은 그런 제도적 미비점 때문에 혹은 지역의 한계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자기 꿈을 펼치지 못하거나 아니면 꿈을 축소해서 사업을 하는 부분이 굉장히 안타까웠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직 기회는 열려 있고 세계는 계속 만나고 있고 또 시대는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 그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정말 창의적인 도전을 마음껏 펼쳐보면 좀 좋은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우주 : "스마트폰에는 여러 센서들이 있고 또 저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분석 기술을 통해서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이런 기술들이 융합돼서 현재까지는 2만여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또 이제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는 그런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굉장히 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음악으로 그 문을 열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게 계기가 있었을 것 같거든요?
[정우주 : "정말 운이 좋게 스탠포드(대학)의 디스쿨(d.school)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선정이 돼서 교육을 받게 됐었는데 이제 그때 좀 많이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저도 지쳐 있었는데 그 카페 안에 앉아 있었을 때 갑자기 bts 음악이 나와서 좀 위로가 됐었던 기억이 남고요. 그때 좀 아하 했던 게 음악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감정과 상황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해 봤을 때 감정과 상황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기에도 굉장히 용이할 거고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들은 어떤 대기업도 하기 어려운, 저희 초기 진입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유리한 선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돼서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인디밴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광주로 왔잖아요. 거기가 기업하기에 제일 좋은 환경 아니었어요?
[정우주 : "네 맞습니다. 기업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저희가 초기 창업 단계에서 코로나가 터져서 또 이제 광주에서는 인공지능 중심 도시를 만들며 저희를 또 1호 해외 유치 기업으로 영입을 해 주셔서 또 그런 좋은 기회도 생겼었고."]
지역에서 인디제이라는 회사가 알려진 게 아마 미국 ces에서의 수상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 얘기 좀 해주세요.
[정우주 : "그 전까지 이 지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관련해서 아니면 하이테크 관련해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던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 좋은 기업들이 그런 기술들을 선보이고 좀 더 각광받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저희도 출품을 하게 됐는데 또 좋게 봐주셔서 수상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2024년에는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ces 참여 이후에 협업 제안한다든가 아니면 투자하겠다고 한다든가 하는 제안들이 좀 있습니까?
[정우주 : "특히나 좋은 성과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은 저희가 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과 협업 포인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좀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한 vc들 투자 제안도 받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라는 또 도시의 장점도 있지만 또 특성도 있었을 것 같아요. 기반이 워낙 약하잖아요.
[정우주 : "사실 실리콘밸리와 비슷한 도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 스타트업이나 신기술에 대한 친화적인 그런 도시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도 않고, 또 지역 인재 부분에 있어서도 그런 인재들을 찾기가 어렵거나 아니면 초기에 합류를 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넘어가는 그런 현상들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고요. 지역 자체에 융통되고 있는 자금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초기 생존력이 좀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회사들은 보면 독창적인 기업 문화 혹은 직원들의 워라밸 복지 챙겨준다. 이렇게 해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님의 인디제이 같은 경우에 어떤 자랑거리가 있을까요?
[정우주 : "이제 4.5일 근무를 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우수 사원 같은 경우는 해외 연수나 이렇게 해외 박람회를 같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거나 도서 구입비나 강의비 지원 등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일하는 인재들을 보면 자기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정말 그 분야에 있어서는 자기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같이 병행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고요."]
사업 일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건 뭔가요?
[정우주 : "실리콘밸리 문화를 경험을 해봤는데 정말 좋았던 게 그 같이 함께하는 사람들과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고 그 빠른 성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스타트업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직원이 성장하는 만큼 그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거기서 나오는 성과를 함께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가치를 가져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하려고 하는 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있을까요?
[정우주 : "창업을 하게 되면 10개 중에 7개는 3년 이내에 망한다고 해요. 가장 안타까웠던 점들은 그런 제도적 미비점 때문에 혹은 지역의 한계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자기 꿈을 펼치지 못하거나 아니면 꿈을 축소해서 사업을 하는 부분이 굉장히 안타까웠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직 기회는 열려 있고 세계는 계속 만나고 있고 또 시대는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 그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정말 창의적인 도전을 마음껏 펼쳐보면 좀 좋은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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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터뷰] AI 유니콘 기업 꿈꾸는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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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1 19:54:40
- 수정2023-11-01 20:17:20
이게 개인의 상황과 감정을 분석해서 거기에 맞는 음악을 선곡을 해주는 거잖아요. 이게 기술적으로 어떻게 가능한 건지 조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정우주 : "스마트폰에는 여러 센서들이 있고 또 저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분석 기술을 통해서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이런 기술들이 융합돼서 현재까지는 2만여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또 이제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는 그런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굉장히 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음악으로 그 문을 열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게 계기가 있었을 것 같거든요?
[정우주 : "정말 운이 좋게 스탠포드(대학)의 디스쿨(d.school)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선정이 돼서 교육을 받게 됐었는데 이제 그때 좀 많이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저도 지쳐 있었는데 그 카페 안에 앉아 있었을 때 갑자기 bts 음악이 나와서 좀 위로가 됐었던 기억이 남고요. 그때 좀 아하 했던 게 음악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감정과 상황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해 봤을 때 감정과 상황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기에도 굉장히 용이할 거고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들은 어떤 대기업도 하기 어려운, 저희 초기 진입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유리한 선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돼서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인디밴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광주로 왔잖아요. 거기가 기업하기에 제일 좋은 환경 아니었어요?
[정우주 : "네 맞습니다. 기업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저희가 초기 창업 단계에서 코로나가 터져서 또 이제 광주에서는 인공지능 중심 도시를 만들며 저희를 또 1호 해외 유치 기업으로 영입을 해 주셔서 또 그런 좋은 기회도 생겼었고."]
지역에서 인디제이라는 회사가 알려진 게 아마 미국 ces에서의 수상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 얘기 좀 해주세요.
[정우주 : "그 전까지 이 지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관련해서 아니면 하이테크 관련해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던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 좋은 기업들이 그런 기술들을 선보이고 좀 더 각광받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저희도 출품을 하게 됐는데 또 좋게 봐주셔서 수상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2024년에는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ces 참여 이후에 협업 제안한다든가 아니면 투자하겠다고 한다든가 하는 제안들이 좀 있습니까?
[정우주 : "특히나 좋은 성과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은 저희가 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과 협업 포인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좀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한 vc들 투자 제안도 받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라는 또 도시의 장점도 있지만 또 특성도 있었을 것 같아요. 기반이 워낙 약하잖아요.
[정우주 : "사실 실리콘밸리와 비슷한 도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 스타트업이나 신기술에 대한 친화적인 그런 도시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도 않고, 또 지역 인재 부분에 있어서도 그런 인재들을 찾기가 어렵거나 아니면 초기에 합류를 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넘어가는 그런 현상들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고요. 지역 자체에 융통되고 있는 자금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초기 생존력이 좀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회사들은 보면 독창적인 기업 문화 혹은 직원들의 워라밸 복지 챙겨준다. 이렇게 해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님의 인디제이 같은 경우에 어떤 자랑거리가 있을까요?
[정우주 : "이제 4.5일 근무를 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우수 사원 같은 경우는 해외 연수나 이렇게 해외 박람회를 같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거나 도서 구입비나 강의비 지원 등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일하는 인재들을 보면 자기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정말 그 분야에 있어서는 자기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같이 병행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고요."]
사업 일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건 뭔가요?
[정우주 : "실리콘밸리 문화를 경험을 해봤는데 정말 좋았던 게 그 같이 함께하는 사람들과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고 그 빠른 성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스타트업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직원이 성장하는 만큼 그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거기서 나오는 성과를 함께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가치를 가져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하려고 하는 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있을까요?
[정우주 : "창업을 하게 되면 10개 중에 7개는 3년 이내에 망한다고 해요. 가장 안타까웠던 점들은 그런 제도적 미비점 때문에 혹은 지역의 한계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자기 꿈을 펼치지 못하거나 아니면 꿈을 축소해서 사업을 하는 부분이 굉장히 안타까웠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직 기회는 열려 있고 세계는 계속 만나고 있고 또 시대는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 그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정말 창의적인 도전을 마음껏 펼쳐보면 좀 좋은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우주 : "스마트폰에는 여러 센서들이 있고 또 저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분석 기술을 통해서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이런 기술들이 융합돼서 현재까지는 2만여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또 이제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는 그런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굉장히 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음악으로 그 문을 열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게 계기가 있었을 것 같거든요?
[정우주 : "정말 운이 좋게 스탠포드(대학)의 디스쿨(d.school)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선정이 돼서 교육을 받게 됐었는데 이제 그때 좀 많이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저도 지쳐 있었는데 그 카페 안에 앉아 있었을 때 갑자기 bts 음악이 나와서 좀 위로가 됐었던 기억이 남고요. 그때 좀 아하 했던 게 음악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감정과 상황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해 봤을 때 감정과 상황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기에도 굉장히 용이할 거고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들은 어떤 대기업도 하기 어려운, 저희 초기 진입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저희가 유리한 선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돼서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인디밴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광주로 왔잖아요. 거기가 기업하기에 제일 좋은 환경 아니었어요?
[정우주 : "네 맞습니다. 기업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저희가 초기 창업 단계에서 코로나가 터져서 또 이제 광주에서는 인공지능 중심 도시를 만들며 저희를 또 1호 해외 유치 기업으로 영입을 해 주셔서 또 그런 좋은 기회도 생겼었고."]
지역에서 인디제이라는 회사가 알려진 게 아마 미국 ces에서의 수상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 얘기 좀 해주세요.
[정우주 : "그 전까지 이 지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관련해서 아니면 하이테크 관련해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던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 좋은 기업들이 그런 기술들을 선보이고 좀 더 각광받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저희도 출품을 하게 됐는데 또 좋게 봐주셔서 수상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2024년에는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ces 참여 이후에 협업 제안한다든가 아니면 투자하겠다고 한다든가 하는 제안들이 좀 있습니까?
[정우주 : "특히나 좋은 성과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은 저희가 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과 협업 포인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좀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한 vc들 투자 제안도 받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라는 또 도시의 장점도 있지만 또 특성도 있었을 것 같아요. 기반이 워낙 약하잖아요.
[정우주 : "사실 실리콘밸리와 비슷한 도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 스타트업이나 신기술에 대한 친화적인 그런 도시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도 않고, 또 지역 인재 부분에 있어서도 그런 인재들을 찾기가 어렵거나 아니면 초기에 합류를 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넘어가는 그런 현상들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고요. 지역 자체에 융통되고 있는 자금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초기 생존력이 좀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회사들은 보면 독창적인 기업 문화 혹은 직원들의 워라밸 복지 챙겨준다. 이렇게 해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님의 인디제이 같은 경우에 어떤 자랑거리가 있을까요?
[정우주 : "이제 4.5일 근무를 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우수 사원 같은 경우는 해외 연수나 이렇게 해외 박람회를 같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거나 도서 구입비나 강의비 지원 등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일하는 인재들을 보면 자기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정말 그 분야에 있어서는 자기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같이 병행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고요."]
사업 일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건 뭔가요?
[정우주 : "실리콘밸리 문화를 경험을 해봤는데 정말 좋았던 게 그 같이 함께하는 사람들과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고 그 빠른 성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스타트업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직원이 성장하는 만큼 그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거기서 나오는 성과를 함께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가치를 가져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하려고 하는 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있을까요?
[정우주 : "창업을 하게 되면 10개 중에 7개는 3년 이내에 망한다고 해요. 가장 안타까웠던 점들은 그런 제도적 미비점 때문에 혹은 지역의 한계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자기 꿈을 펼치지 못하거나 아니면 꿈을 축소해서 사업을 하는 부분이 굉장히 안타까웠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직 기회는 열려 있고 세계는 계속 만나고 있고 또 시대는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 그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정말 창의적인 도전을 마음껏 펼쳐보면 좀 좋은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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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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