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농민단체 “농축산물 무차별 수입 중단해야” 외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오늘(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 농축산물 무차별 수입 중단과 국내산 농산물 가격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농가당 소득이 20년 만에 최저인 940여만 원으로 추락했고, 이는 무관세 또는 저율관세 할당 제도로 농축산물 수입량을 크게 늘린 결과라며, 정부에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과 농가 소득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진주종합경기장서 개막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늘(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닷새 동안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립니다.

8개 대형 전시관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20개 나라, 250여 개 농식품 관련 회사가 참가해 첨단 농기계와 농기자재, 우수 농특산품 등을 선보이며, 편백 놀이터 등 체험행사와 진주 검무 등 전통 공연이 이어집니다.

‘동료 의원 모욕’ 하동군의원, 항소심서 감형

창원지법은 동료 의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하동군의회 A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모욕 정도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의원은 2019년 12월 하동군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동료 의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천해경, 불법 어구·동물용 의약품 판매 단속

사천해경이 다음 달 말까지 주요 항·포구와 마을 어장 등에서 불법 어구와 동물용 의약품의 불법 판매를 단속합니다.

단속 대상은 불법 어구를 만들어 팔거나, 불법 어구로 수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동물병원 운영자만 팔 수 있는 동물용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행위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