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서브 이중 동작’ 금지 합의

입력 2023.11.01 (21:51) 수정 2023.11.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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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를 기만하는 서브 이중 동작, 최근 프로배구에서 크게 논란이 됐는데요.

남녀 전 구단 감독들이 이를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전력 세터 하승우가 서브를 넣으려다 멈칫하자 현대캐피탈 아흐메드가 먼저 움직입니다.

서브를 넣는 순간 자리를 벗어나는 반칙인 포지션 폴트로 한국전력의 득점이 선언되자 최태웅 감독이 항의했는데요.

직접 공이 손에서 떨어지기 전까지는 규칙을 어기지 않는 것이어서 심판은 허용 가능한 플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현대캐피탈 김선호가 하승우의 포지션 폴트를 이끌어 내며 두 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습니다.

김선호가 멋쩍은 웃음을 지을 정도로 민망한 상황이 펼쳐졌는데 변칙 플레이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V리그 감독들은 서브 이중 동작이 상대를 속이는 행위이자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며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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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란의 ‘서브 이중 동작’ 금지 합의
    • 입력 2023-11-01 21:51:33
    • 수정2023-11-01 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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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를 기만하는 서브 이중 동작, 최근 프로배구에서 크게 논란이 됐는데요.

남녀 전 구단 감독들이 이를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전력 세터 하승우가 서브를 넣으려다 멈칫하자 현대캐피탈 아흐메드가 먼저 움직입니다.

서브를 넣는 순간 자리를 벗어나는 반칙인 포지션 폴트로 한국전력의 득점이 선언되자 최태웅 감독이 항의했는데요.

직접 공이 손에서 떨어지기 전까지는 규칙을 어기지 않는 것이어서 심판은 허용 가능한 플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현대캐피탈 김선호가 하승우의 포지션 폴트를 이끌어 내며 두 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습니다.

김선호가 멋쩍은 웃음을 지을 정도로 민망한 상황이 펼쳐졌는데 변칙 플레이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V리그 감독들은 서브 이중 동작이 상대를 속이는 행위이자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며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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