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감독 입국

입력 2005.09.29 (22:0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에서 2002 월드컵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자신감으로 한일 월드컵 못지않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 많은 언론의 플래시 세례 속에 한국땅을 밟은 아드보카트 감독.

작은 장군이라는 별명답게 당당하게 입성한 아드보카트는 처음부터 특유의 카리스마를 쏟아냈습니다.

위기라고 생각하는 국내 분위기와는 달리 한일월드컵의 경험을 살린다면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며 강한 자신감부터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팬들이 응원해주고, 우리도 열심히 한다면 한일월드컵 때만큼 못하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아드보카트는 또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해 위기 탈출의 해법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함께 입국한 핌 베어벡 수석 코치는 현 대표팀의 문제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한국축구의 가능성을 경험했던 인물인만큼 자신감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수석 코치) : "자신감이 없었다면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어렵겠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녁에는 국내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며 첫 날부터 바쁜 하루를 보낸 아드보카트 감독.

내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축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뒤 일요일 K리그를 관전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드보카트 감독 입국
    • 입력 2005-09-29 21:15: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독일에서 2002 월드컵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자신감으로 한일 월드컵 못지않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 많은 언론의 플래시 세례 속에 한국땅을 밟은 아드보카트 감독. 작은 장군이라는 별명답게 당당하게 입성한 아드보카트는 처음부터 특유의 카리스마를 쏟아냈습니다. 위기라고 생각하는 국내 분위기와는 달리 한일월드컵의 경험을 살린다면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며 강한 자신감부터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팬들이 응원해주고, 우리도 열심히 한다면 한일월드컵 때만큼 못하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아드보카트는 또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해 위기 탈출의 해법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함께 입국한 핌 베어벡 수석 코치는 현 대표팀의 문제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한국축구의 가능성을 경험했던 인물인만큼 자신감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수석 코치) : "자신감이 없었다면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어렵겠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녁에는 국내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며 첫 날부터 바쁜 하루를 보낸 아드보카트 감독. 내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축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뒤 일요일 K리그를 관전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