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회장, ‘생닭 벌레’ 논란에 “사람 건강에 전혀 문제없다” [현장영상]

입력 2023.11.02 (17:05) 수정 2023.1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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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사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논란이 된 하림의 김홍국 회장이 "이물질이기 때문에 들어가면 안 되지만 기계가 모이주머니를 빼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어제(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어린이식 브랜드 출시 기자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물복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나왔는데, 농약이나 독성 물질을 못 쓰게 돼 있어 농장에 벌레가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곤충을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면서 "실질적으로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하림 동물복지 생닭'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다량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하림 측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또 전북 정읍시는 하림 생산공장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이물질이 거저릿과 곤충의 애벌레임을 확인했습니다.

(촬영기자 : 이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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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2 17:05:28
    • 수정2023-11-02 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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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사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논란이 된 하림의 김홍국 회장이 "이물질이기 때문에 들어가면 안 되지만 기계가 모이주머니를 빼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어제(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어린이식 브랜드 출시 기자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물복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나왔는데, 농약이나 독성 물질을 못 쓰게 돼 있어 농장에 벌레가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곤충을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면서 "실질적으로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하림 동물복지 생닭'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다량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하림 측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또 전북 정읍시는 하림 생산공장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이물질이 거저릿과 곤충의 애벌레임을 확인했습니다.

(촬영기자 : 이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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