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사회, ‘화물사업’ 분리 매각 의결

입력 2023.11.02 (17:15) 수정 2023.11.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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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항공은 오늘 오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내용이 담긴 최종 시정조치안을 EU 집행위에 제출했다며 "남은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에 따른 '유럽 화물 노선 경쟁 제한'을 우려해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늘 아시아나항공의 계약금과 중도금 총 7,000억 원 인출을 승인해 기업결합 승인을 받을 때까지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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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이사회, ‘화물사업’ 분리 매각 의결
    • 입력 2023-11-02 17:15:48
    • 수정2023-11-02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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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항공은 오늘 오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내용이 담긴 최종 시정조치안을 EU 집행위에 제출했다며 "남은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에 따른 '유럽 화물 노선 경쟁 제한'을 우려해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늘 아시아나항공의 계약금과 중도금 총 7,000억 원 인출을 승인해 기업결합 승인을 받을 때까지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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