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창단 62년 만에 감격의 첫 WS 우승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가 애리조나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창단 62년 만에 처음으로 역사적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1점차 살얼음판 리드에서 나온 이 치명적인 실수가 승부를 완전이 갈랐습니다.

텍사스 하임의 안타 때 이게 무슨 일인가요?

중견수 토마스가 공을 흘리는 사이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습니다.

망연자실, 무너지는 애리조나인데요.

이어 등장한 시미언의 타구는 왼쪽~ 쐐기 두 점 홈런!

마지막 타자 삼진으로 텍사스가 1961년 창단 이후 62년 만의 첫 우승, 텍사스 선수들은 부둥켜안으며 역사적인 정상 등극을 자축했고요.

이 순간을 오래 기다린 팬들 역시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