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백병전 외

입력 2023.11.03 (22:49) 수정 2023.11.0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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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금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백병전

"그날이 왔다. 나라 운명이 우리 손에 달렸다." 기갑부대 사령관의 비장한 명령.

이스라엘이 지상 전투의 최종단계 백병전에 돌입했습니다.

거미줄 같은 하마스 땅굴을 궤멸시키겠다며 가자시티를 세 방면에서 전차로 포위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그곳에 남겨진 민간인 30만 명, 시가전이 본격화되면 재앙같은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다시 이스라엘을 찾았습니다.

이 답없는 싸움의 출구를 찾아내려는 노력, 전해드립니다.

대동단결

미국의 마흔한 개 별이 '대동단결' 했습니다.

보수 텃밭 켄터키부터 진보 아성 캘리포니아까지, 지난주 미국 41개 주가 줄소송에 나섰습니다.

상대는 대표 SNS기업 메타.

아이들에게 같은 컨텐츠를 반복 제공해 고의로 중독을 유발한단 이유였습니다.

SNS 기업들을 겨냥한 전례 없는 단체행동.

결국 유튜브부터 손을 들었습니다.

10대들에게 다이어트 같은 특정 주제의 영상을 무한 제공하는 걸 막기로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세상.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중독되는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 짚어 봅니다.

마지막 선물

냉전의 덧없음을 노래했던 비틀스.

그들에게 열광한 소련 젊은이들은 개혁개방 정책을 적극 지지했고, 결국 소련 붕괴를 이끌어냈습니다.

비틀스의 노래는 곧 유럽 탈권위 운동 68혁명의 전주곡이자, 프라하의 봄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시대'로 기억되는 밴드 비틀스가 돌아왔습니다.

세상을 떠난 존 레넌의 목소리를 AI로 복원시켰습니다.

나는 때때로 당신이 그립다는 후렴 한 소절처럼, 아직도, 여전히 비틀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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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1-03 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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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전

"그날이 왔다. 나라 운명이 우리 손에 달렸다." 기갑부대 사령관의 비장한 명령.

이스라엘이 지상 전투의 최종단계 백병전에 돌입했습니다.

거미줄 같은 하마스 땅굴을 궤멸시키겠다며 가자시티를 세 방면에서 전차로 포위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그곳에 남겨진 민간인 30만 명, 시가전이 본격화되면 재앙같은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다시 이스라엘을 찾았습니다.

이 답없는 싸움의 출구를 찾아내려는 노력, 전해드립니다.

대동단결

미국의 마흔한 개 별이 '대동단결' 했습니다.

보수 텃밭 켄터키부터 진보 아성 캘리포니아까지, 지난주 미국 41개 주가 줄소송에 나섰습니다.

상대는 대표 SNS기업 메타.

아이들에게 같은 컨텐츠를 반복 제공해 고의로 중독을 유발한단 이유였습니다.

SNS 기업들을 겨냥한 전례 없는 단체행동.

결국 유튜브부터 손을 들었습니다.

10대들에게 다이어트 같은 특정 주제의 영상을 무한 제공하는 걸 막기로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세상.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중독되는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 짚어 봅니다.

마지막 선물

냉전의 덧없음을 노래했던 비틀스.

그들에게 열광한 소련 젊은이들은 개혁개방 정책을 적극 지지했고, 결국 소련 붕괴를 이끌어냈습니다.

비틀스의 노래는 곧 유럽 탈권위 운동 68혁명의 전주곡이자, 프라하의 봄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시대'로 기억되는 밴드 비틀스가 돌아왔습니다.

세상을 떠난 존 레넌의 목소리를 AI로 복원시켰습니다.

나는 때때로 당신이 그립다는 후렴 한 소절처럼, 아직도, 여전히 비틀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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