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배수구 쓰레기를 모두 걷어냈어요”…침수된 도로에 나타난 오토바이 의인 [제보]

입력 2023.11.06 (10:57) 수정 2023.11.06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6일) 새벽에 제보된 영상입니다.

어제(5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목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

오전에 내린 비로 횡단보도 앞 배수구가 낙엽과 쓰레기로 꽉 차서 도로에 물이 찼고, 차들이 서행하고 신호등을 건너는 보행자들도 불편한 상황.

그런데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갑자기 오토바이를 세우더니 배수구에 꽉 차있던 쓰레기를 손으로 다 걷어냈습니다.

그는 횡단보도 양쪽에 있던 배수구 두 곳 모두 맨손으로 깨끗이 치우고는 떠났습니다.

이 상황을 영상으로 담은 제보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선행 덕분에 물은 잘 빠졌고,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며 "선한 일 하신 분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를 지나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조은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맨손으로 배수구 쓰레기를 모두 걷어냈어요”…침수된 도로에 나타난 오토바이 의인 [제보]
    • 입력 2023-11-06 10:57:04
    • 수정2023-11-06 11:15:13
    제대로 보겠습니다
오늘(6일) 새벽에 제보된 영상입니다.

어제(5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목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

오전에 내린 비로 횡단보도 앞 배수구가 낙엽과 쓰레기로 꽉 차서 도로에 물이 찼고, 차들이 서행하고 신호등을 건너는 보행자들도 불편한 상황.

그런데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갑자기 오토바이를 세우더니 배수구에 꽉 차있던 쓰레기를 손으로 다 걷어냈습니다.

그는 횡단보도 양쪽에 있던 배수구 두 곳 모두 맨손으로 깨끗이 치우고는 떠났습니다.

이 상황을 영상으로 담은 제보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선행 덕분에 물은 잘 빠졌고,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며 "선한 일 하신 분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를 지나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조은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