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내년 총선 불출마”…정의당 대표단은 총사퇴
입력 2023.11.06 (19:06)
수정 2023.11.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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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총선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 지도부가 사퇴하고,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게 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박병석 의원.
'6선'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 : "저는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국회에서의 저의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진 '다선 용퇴론'에 대한 질문엔 "선수가 출마의 기준이 돼선 안 된다"고 했는데, 청년의 패기와 장년의 추진력, 노장의 경륜과 지혜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총선의 밑그림을 그릴 민주당 '총선기획단'도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분열과 오만은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이라며,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과감히 문호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후 당의 미래를 놓고 갈등이 일고 있는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양당 체제를 넘어서기 위해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하겠단 계획인데, 앞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전 대표 : "정의당을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우뚝 서라고 더 채찍질해주십시오.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입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수도권 인사들을 위주로 여성·청년을 중점 배치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고영민/영상편집:이진이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총선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 지도부가 사퇴하고,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게 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박병석 의원.
'6선'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 : "저는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국회에서의 저의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진 '다선 용퇴론'에 대한 질문엔 "선수가 출마의 기준이 돼선 안 된다"고 했는데, 청년의 패기와 장년의 추진력, 노장의 경륜과 지혜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총선의 밑그림을 그릴 민주당 '총선기획단'도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분열과 오만은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이라며,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과감히 문호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후 당의 미래를 놓고 갈등이 일고 있는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양당 체제를 넘어서기 위해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하겠단 계획인데, 앞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전 대표 : "정의당을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우뚝 서라고 더 채찍질해주십시오.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입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수도권 인사들을 위주로 여성·청년을 중점 배치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고영민/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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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내년 총선 불출마”…정의당 대표단은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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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6 19:06:43
- 수정2023-11-06 19:17:02
[앵커]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총선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 지도부가 사퇴하고,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게 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박병석 의원.
'6선'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 : "저는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국회에서의 저의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진 '다선 용퇴론'에 대한 질문엔 "선수가 출마의 기준이 돼선 안 된다"고 했는데, 청년의 패기와 장년의 추진력, 노장의 경륜과 지혜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총선의 밑그림을 그릴 민주당 '총선기획단'도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분열과 오만은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이라며,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과감히 문호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후 당의 미래를 놓고 갈등이 일고 있는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양당 체제를 넘어서기 위해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하겠단 계획인데, 앞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전 대표 : "정의당을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우뚝 서라고 더 채찍질해주십시오.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입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수도권 인사들을 위주로 여성·청년을 중점 배치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고영민/영상편집:이진이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총선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 지도부가 사퇴하고,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게 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박병석 의원.
'6선'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 : "저는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국회에서의 저의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진 '다선 용퇴론'에 대한 질문엔 "선수가 출마의 기준이 돼선 안 된다"고 했는데, 청년의 패기와 장년의 추진력, 노장의 경륜과 지혜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총선의 밑그림을 그릴 민주당 '총선기획단'도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분열과 오만은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이라며,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과감히 문호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후 당의 미래를 놓고 갈등이 일고 있는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양당 체제를 넘어서기 위해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하겠단 계획인데, 앞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전 대표 : "정의당을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우뚝 서라고 더 채찍질해주십시오.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입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수도권 인사들을 위주로 여성·청년을 중점 배치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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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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