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법 ‘경남 전체 의제 부상’
입력 2023.11.06 (19:12)
수정 2023.11.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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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답보 상태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라는 경남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특별법 통과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다음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이 국회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국회가 빨리 제정하라는 것입니다.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들어서면, 지역 대학들은 우주항공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는 것.
좋은 일자리도 확보해 지방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 : "우주항공청이 오느냐, 안 오느냐가 바로 우주항공대학에 우수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느냐의 갈림길이 됩니다."]
경상국립대와 경남대, 창원대 등 경남 대부분 대학의 학생회도 관련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경남의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들까지 나서면서, 우주항공청법의 제정은 경남도민 전체의 목소리가 됐습니다.
정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도 준비 중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을 앞두고, 앞으로 국제 우주협력은 우주항공청이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학/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어제 : "기대하기로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게 되면 우주항공청이 우주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부터 우주 외교도 전담하기 때문에…."]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경남도민들이 협력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공 들이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처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는 다음 주 초 경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법안을 상임위로 되돌려보냅니다.
이후 과방위 전체회의와 행안위, 법사위까지 통과해야 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상정은 어렵고 23일 본회의 통과도 불확실합니다.
이제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국회를 향한 경남도민들의 우주항공청법 통과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답보 상태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라는 경남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특별법 통과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다음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이 국회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국회가 빨리 제정하라는 것입니다.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들어서면, 지역 대학들은 우주항공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는 것.
좋은 일자리도 확보해 지방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 : "우주항공청이 오느냐, 안 오느냐가 바로 우주항공대학에 우수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느냐의 갈림길이 됩니다."]
경상국립대와 경남대, 창원대 등 경남 대부분 대학의 학생회도 관련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경남의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들까지 나서면서, 우주항공청법의 제정은 경남도민 전체의 목소리가 됐습니다.
정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도 준비 중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을 앞두고, 앞으로 국제 우주협력은 우주항공청이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학/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어제 : "기대하기로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게 되면 우주항공청이 우주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부터 우주 외교도 전담하기 때문에…."]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경남도민들이 협력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공 들이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처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는 다음 주 초 경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법안을 상임위로 되돌려보냅니다.
이후 과방위 전체회의와 행안위, 법사위까지 통과해야 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상정은 어렵고 23일 본회의 통과도 불확실합니다.
이제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국회를 향한 경남도민들의 우주항공청법 통과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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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항공청법 ‘경남 전체 의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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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6 19:12:30
- 수정2023-11-06 19:56:46
[앵커]
답보 상태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라는 경남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특별법 통과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다음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이 국회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국회가 빨리 제정하라는 것입니다.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들어서면, 지역 대학들은 우주항공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는 것.
좋은 일자리도 확보해 지방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 : "우주항공청이 오느냐, 안 오느냐가 바로 우주항공대학에 우수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느냐의 갈림길이 됩니다."]
경상국립대와 경남대, 창원대 등 경남 대부분 대학의 학생회도 관련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경남의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들까지 나서면서, 우주항공청법의 제정은 경남도민 전체의 목소리가 됐습니다.
정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도 준비 중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을 앞두고, 앞으로 국제 우주협력은 우주항공청이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학/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어제 : "기대하기로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게 되면 우주항공청이 우주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부터 우주 외교도 전담하기 때문에…."]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경남도민들이 협력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공 들이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처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는 다음 주 초 경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법안을 상임위로 되돌려보냅니다.
이후 과방위 전체회의와 행안위, 법사위까지 통과해야 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상정은 어렵고 23일 본회의 통과도 불확실합니다.
이제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국회를 향한 경남도민들의 우주항공청법 통과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답보 상태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라는 경남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특별법 통과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다음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이 국회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국회가 빨리 제정하라는 것입니다.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들어서면, 지역 대학들은 우주항공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는 것.
좋은 일자리도 확보해 지방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 : "우주항공청이 오느냐, 안 오느냐가 바로 우주항공대학에 우수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느냐의 갈림길이 됩니다."]
경상국립대와 경남대, 창원대 등 경남 대부분 대학의 학생회도 관련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경남의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들까지 나서면서, 우주항공청법의 제정은 경남도민 전체의 목소리가 됐습니다.
정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도 준비 중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을 앞두고, 앞으로 국제 우주협력은 우주항공청이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학/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어제 : "기대하기로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게 되면 우주항공청이 우주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부터 우주 외교도 전담하기 때문에…."]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경남도민들이 협력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공 들이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처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는 다음 주 초 경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법안을 상임위로 되돌려보냅니다.
이후 과방위 전체회의와 행안위, 법사위까지 통과해야 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상정은 어렵고 23일 본회의 통과도 불확실합니다.
이제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국회를 향한 경남도민들의 우주항공청법 통과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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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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