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 선수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 영예
입력 2023.11.06 (19:22)
수정 2023.11.06 (1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 유틸리티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최종 3인 후보에 올랐습니다.
만능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습니다.
경쟁자는 LA 다저스의 공수 겸장 '슈퍼스타' 무키 베츠와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
하지만 김하성은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베츠와 김하성, 2명의 대결이 될 것 같은데요. 에드먼도 대단하고 베츠도 대단한데, 김하성은 다른 세상에서 온 것 같습니다."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 야구의 새역사를 썼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기대했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과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쁩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
골드글러브는 타격이 아닌 오로지 수비 능력만 평가해 최고의 수비수를 뽑습니다.
현장의 감독-코치진의 투표 비중이 75%,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 자료가 반영됩니다.
김하성이 올 시즌 빅리그 관계자들로부터 주 포지션인 2루수 뿐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까지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은 겁니다.
김하성은 2루수 골드글러브 부문에도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포지션별 최고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부문에도 최종 4명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 유틸리티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최종 3인 후보에 올랐습니다.
만능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습니다.
경쟁자는 LA 다저스의 공수 겸장 '슈퍼스타' 무키 베츠와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
하지만 김하성은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베츠와 김하성, 2명의 대결이 될 것 같은데요. 에드먼도 대단하고 베츠도 대단한데, 김하성은 다른 세상에서 온 것 같습니다."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 야구의 새역사를 썼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기대했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과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쁩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
골드글러브는 타격이 아닌 오로지 수비 능력만 평가해 최고의 수비수를 뽑습니다.
현장의 감독-코치진의 투표 비중이 75%,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 자료가 반영됩니다.
김하성이 올 시즌 빅리그 관계자들로부터 주 포지션인 2루수 뿐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까지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은 겁니다.
김하성은 2루수 골드글러브 부문에도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포지션별 최고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부문에도 최종 4명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하성, 한국 선수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 영예
-
- 입력 2023-11-06 19:22:28
- 수정2023-11-06 19:27:16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 유틸리티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최종 3인 후보에 올랐습니다.
만능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습니다.
경쟁자는 LA 다저스의 공수 겸장 '슈퍼스타' 무키 베츠와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
하지만 김하성은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베츠와 김하성, 2명의 대결이 될 것 같은데요. 에드먼도 대단하고 베츠도 대단한데, 김하성은 다른 세상에서 온 것 같습니다."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 야구의 새역사를 썼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기대했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과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쁩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
골드글러브는 타격이 아닌 오로지 수비 능력만 평가해 최고의 수비수를 뽑습니다.
현장의 감독-코치진의 투표 비중이 75%,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 자료가 반영됩니다.
김하성이 올 시즌 빅리그 관계자들로부터 주 포지션인 2루수 뿐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까지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은 겁니다.
김하성은 2루수 골드글러브 부문에도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포지션별 최고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부문에도 최종 4명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 유틸리티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최종 3인 후보에 올랐습니다.
만능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습니다.
경쟁자는 LA 다저스의 공수 겸장 '슈퍼스타' 무키 베츠와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
하지만 김하성은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베츠와 김하성, 2명의 대결이 될 것 같은데요. 에드먼도 대단하고 베츠도 대단한데, 김하성은 다른 세상에서 온 것 같습니다."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 야구의 새역사를 썼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기대했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과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쁩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
골드글러브는 타격이 아닌 오로지 수비 능력만 평가해 최고의 수비수를 뽑습니다.
현장의 감독-코치진의 투표 비중이 75%,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 자료가 반영됩니다.
김하성이 올 시즌 빅리그 관계자들로부터 주 포지션인 2루수 뿐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까지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은 겁니다.
김하성은 2루수 골드글러브 부문에도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포지션별 최고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부문에도 최종 4명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
-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하무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