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루옌, 피부암으로 투병중인 친구에게 바친 통산 2승

입력 2023.11.06 (21:59) 수정 2023.11.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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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남아공의 판 루옌이 마지막 18번홀 이글로 통산 2승째를 차지했는데요.

판 루옌은 피부암으로 투병중인 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맷 쿠차와 25언더파 공동 선두로 파5 18번 홀을 맞은 판 루옌은 정확한 하이브리드 샷으로 투온에 성공합니다.

약 5미터 짜리 끝내기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PGA통산 2승째를 거둔 판 루옌은 친구의 투병 소식에 울먹입니다.

[판 루옌/남아공 : "제가 오늘 친 공을 보면 좀 바랬지만 음표들과 JT란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데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존 트라사마의 이름입니다. 그 친구가 피부암을 앓고 있는데, 이겨내지 못할 것 같아요. 오늘의 모든 샷은 그 친구를 위한 거였습니다."]

친구를 위해 모든 샷을 집중했던 판 루옌의 가슴 뭉클한 스토리에 갤러리들도 위로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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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6 21:59:49
    • 수정2023-11-06 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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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남아공의 판 루옌이 마지막 18번홀 이글로 통산 2승째를 차지했는데요.

판 루옌은 피부암으로 투병중인 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맷 쿠차와 25언더파 공동 선두로 파5 18번 홀을 맞은 판 루옌은 정확한 하이브리드 샷으로 투온에 성공합니다.

약 5미터 짜리 끝내기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PGA통산 2승째를 거둔 판 루옌은 친구의 투병 소식에 울먹입니다.

[판 루옌/남아공 : "제가 오늘 친 공을 보면 좀 바랬지만 음표들과 JT란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데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존 트라사마의 이름입니다. 그 친구가 피부암을 앓고 있는데, 이겨내지 못할 것 같아요. 오늘의 모든 샷은 그 친구를 위한 거였습니다."]

친구를 위해 모든 샷을 집중했던 판 루옌의 가슴 뭉클한 스토리에 갤러리들도 위로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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