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퇴짜”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월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퇴짜”

"미국이 퇴짜를 맞았다" 가자지구 전쟁 한 달 미국 외교 수장 블링컨 장관의 세 번째 중동 방문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평입니다.

휴전 대신 전투 일시중지라는 애매한 제안, 팔레스타인은 물론 우방 이스라엘에까지 거부당했고, 하마스 이후 체제를 고민하자 한 제안 역시 시기상조다 면박당했습니다.

지지 않으면 이기는 전투 게릴라전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버티기에 돌입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 사이에서 헤매는 미국 상황 취재했습니다.

리턴매치

매일 역대 최고령 기록을 경신 중인 현직 대통령과 91개 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의 리턴 매치.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지지율도, 비호감 지표도 박빙인 두 올드보이들의 재대결이 유력한 상황.

찍을 후보가 없다는 탄식 속에 최근 제3의 인물, 무소속 후보들이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피로를 뛰어넘어야 하는 후보들.

과연 돌풍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잠시 후 판세 분석합니다.

적색경보

하루아침에 도시가 멈춰섰습니다.

중국 공업의 메카 동북 3성.

분명 지난주까진 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날씨였는데 갑자기 폭설 최고단계 '적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학교와 직장은 문을 닫았고, 도로는 폐쇄됐습니다.

재난 같은 기후 변화.

'자연이 분노한 뒤에야 인류의 무력함을 깨달았다'던 영화 투머로우 대사를 떠올리게 하는 중국 동북지역 상황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