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친윤·중진 결단해야”…권성동 의원도 포함?
입력 2023.11.07 (07:42)
수정 2023.11.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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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결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지역구로 둔 4선 권성동 국회의원도 결단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른바 '친윤' 핵심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결단의 대상이 명확지 않다는 지적에는 이름을 거명하는 건 점잖지 못하다면서, 스스로 멋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어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제 머릿속에는 권성동, 장제원, 대표적인 분들이 떠오르기는 해서. 김기현 대표도 마찬가지고….) 몇몇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어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이 사실상 결단의 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의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역 정치권 정서를 잘 모르는 얘기"라며 험지 출마론 등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혁신위원장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당원과 지지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혁신위원장의 요구는 의결이 아닌 정치적 권고인 만큼,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구체적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결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지역구로 둔 4선 권성동 국회의원도 결단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른바 '친윤' 핵심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결단의 대상이 명확지 않다는 지적에는 이름을 거명하는 건 점잖지 못하다면서, 스스로 멋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어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제 머릿속에는 권성동, 장제원, 대표적인 분들이 떠오르기는 해서. 김기현 대표도 마찬가지고….) 몇몇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어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이 사실상 결단의 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의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역 정치권 정서를 잘 모르는 얘기"라며 험지 출마론 등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혁신위원장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당원과 지지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혁신위원장의 요구는 의결이 아닌 정치적 권고인 만큼,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구체적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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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친윤·중진 결단해야”…권성동 의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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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07 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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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결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지역구로 둔 4선 권성동 국회의원도 결단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른바 '친윤' 핵심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결단의 대상이 명확지 않다는 지적에는 이름을 거명하는 건 점잖지 못하다면서, 스스로 멋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어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제 머릿속에는 권성동, 장제원, 대표적인 분들이 떠오르기는 해서. 김기현 대표도 마찬가지고….) 몇몇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어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이 사실상 결단의 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의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역 정치권 정서를 잘 모르는 얘기"라며 험지 출마론 등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혁신위원장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당원과 지지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혁신위원장의 요구는 의결이 아닌 정치적 권고인 만큼,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구체적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결단하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지역구로 둔 4선 권성동 국회의원도 결단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른바 '친윤' 핵심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원장.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결단의 대상이 명확지 않다는 지적에는 이름을 거명하는 건 점잖지 못하다면서, 스스로 멋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어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제 머릿속에는 권성동, 장제원, 대표적인 분들이 떠오르기는 해서. 김기현 대표도 마찬가지고….) 몇몇 그중에 한두 명만 결단을 내리면 따라오게 돼 있어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이 사실상 결단의 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의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면서도 "지역 정치권 정서를 잘 모르는 얘기"라며 험지 출마론 등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혁신위원장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당원과 지지자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혁신위원장의 요구는 의결이 아닌 정치적 권고인 만큼,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구체적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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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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