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대 뇌물 혐의’ 감사원 간부…공수처,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11.07 (12:12)
수정 2023.11.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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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감사원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는 어제(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감사원 3급 과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차명으로 회사를 만든 뒤 피감기관을 포함한 건설업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하는 방식 등으로 총 10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건설업체 관계자와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2021년 9월 감사원 내부 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8일) 오전 10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는 어제(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감사원 3급 과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차명으로 회사를 만든 뒤 피감기관을 포함한 건설업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하는 방식 등으로 총 10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건설업체 관계자와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2021년 9월 감사원 내부 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8일) 오전 10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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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원대 뇌물 혐의’ 감사원 간부…공수처,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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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7 12:12:18
- 수정2023-11-07 12:13:0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감사원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는 어제(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감사원 3급 과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차명으로 회사를 만든 뒤 피감기관을 포함한 건설업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하는 방식 등으로 총 10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건설업체 관계자와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2021년 9월 감사원 내부 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8일) 오전 10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는 어제(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감사원 3급 과장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차명으로 회사를 만든 뒤 피감기관을 포함한 건설업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하는 방식 등으로 총 10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건설업체 관계자와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2021년 9월 감사원 내부 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8일) 오전 10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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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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