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을 차 재배에 정성 쏟는 농민들

[앵커]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관리에 온 정성을 다하는 한 마을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구이저우 성 인장 현에서는 차 재배 농가를 위한 재배 교육이 한창입니다.

[장젠펑/구이저우성 인장현 관계자 : "땅을 판 다음 20cm를 더 파야 합니다. 유기농 비료를 이 안에 묻어요."]

차 재배에서 가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봄, 여름에 품질 좋은 차를 생산하려면 가을 재배부터 신경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이저우 성 인장현 차밭 어디를 가도 농민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가을 차를 수확해야 하고, 제초도 하고 비료도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차밭은 해발 1100 미터나 되고 비탈도 많아 그동안 물자 수송이 어려웠는데요.

비료 수송 전용 레일을 설치해 한순간에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전체 만 5천 ha의 차밭이 있고 0.67ha 당 비료 1톤이 쓰이는데 그 많은 비료 운송이 해결돼 농민들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