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리번두리번’ 김길수 포착…체포 직전 PC방에서 뭐했나

입력 2023.11.07 (15:09) 수정 2023.1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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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밤 체포된 김길수가 검거 직전 PC방에 머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KBS가 확보했습니다.

김길수는 어젯밤 9시 24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길거리에서 현장에서 대기하던 경찰에 붙잡혔는데, 체포 직전까지 인근의 PC방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가 확보한 CCTV를 보면 김길수는 저녁 8시 33분쯤 검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PC방에 들어옵니다.

키오스크에서 선불로 1시간 이용권을 결제한 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불안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컴퓨터를 켜고 김길수가 한 것은 '본인 기사 검색'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본인과 관련된 정보를 찾던 김길수는 9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PC방을 나옵니다.

30분 남짓 PC방에 머문 이후 김길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인근의 공중전화 부스로 갔다가 그곳에 대기하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김길수의 신병을 서울구치소로 인계하는 한편, 도주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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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15:09:09
    • 수정2023-11-07 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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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밤 체포된 김길수가 검거 직전 PC방에 머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KBS가 확보했습니다.

김길수는 어젯밤 9시 24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길거리에서 현장에서 대기하던 경찰에 붙잡혔는데, 체포 직전까지 인근의 PC방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가 확보한 CCTV를 보면 김길수는 저녁 8시 33분쯤 검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PC방에 들어옵니다.

키오스크에서 선불로 1시간 이용권을 결제한 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불안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컴퓨터를 켜고 김길수가 한 것은 '본인 기사 검색'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본인과 관련된 정보를 찾던 김길수는 9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PC방을 나옵니다.

30분 남짓 PC방에 머문 이후 김길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인근의 공중전화 부스로 갔다가 그곳에 대기하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김길수의 신병을 서울구치소로 인계하는 한편, 도주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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