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20대, 지방서 수도권으로…10년간 60만 명, 왜?

입력 2023.11.07 (18:32) 수정 2023.11.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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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국토 면적의 12%가 안 되는데 인구 절반이 모여 있는 건데요.

매년 수만 명의 지방 20대 청년들이 떠난 결괍니다.

오늘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 10년간 수도권으로 유입된 20대 인구는 60만 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을 훌쩍 넘는 34만 천 명이 서울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20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유, 진학 목적도 있지만 일자리 때문입니다.

1000대 기업 4곳 중 3곳이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는 등 양질의 일자리가 집중돼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2015년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임금과 고용률 격차가 커지면서 청년들의 비수도권 유출이 심화됐다고 짚었습니다.

청년들의 정착 없인 지방 소멸을 피하기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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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18:32:03
    • 수정2023-11-07 18: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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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국토 면적의 12%가 안 되는데 인구 절반이 모여 있는 건데요.

매년 수만 명의 지방 20대 청년들이 떠난 결괍니다.

오늘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 10년간 수도권으로 유입된 20대 인구는 60만 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을 훌쩍 넘는 34만 천 명이 서울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20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유, 진학 목적도 있지만 일자리 때문입니다.

1000대 기업 4곳 중 3곳이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는 등 양질의 일자리가 집중돼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2015년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임금과 고용률 격차가 커지면서 청년들의 비수도권 유출이 심화됐다고 짚었습니다.

청년들의 정착 없인 지방 소멸을 피하기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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