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n수생 28년 만에 최고…15일 예비소집서 수험표 배부

입력 2023.11.07 (19:28) 수정 2023.11.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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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주 치러지는 수능시험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15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50만 4,588명입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 6천여 명, 재수생 등 졸업생은 15만 9천여 명입니다.

여기에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만 8천여 명으로,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자 비율은 35.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8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인데,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올해 수능이 쉬울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학교위치를 안내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있는 것과 같은 사진 한 장을 시험장 내 관리본부에 가져가면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됩니다.

다만 확진자는 KF94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의심증상자는 KF80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아울러 시험장에는 어떠한 종류의 전자기기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특히 시계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시험 중 지진 등 돌발상황이 생기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대응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각 학교에서 마약과 금융사기 예방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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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n수생 28년 만에 최고…15일 예비소집서 수험표 배부
    • 입력 2023-11-07 19:28:20
    • 수정2023-11-07 1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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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주 치러지는 수능시험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15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50만 4,588명입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 6천여 명, 재수생 등 졸업생은 15만 9천여 명입니다.

여기에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만 8천여 명으로,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자 비율은 35.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8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인데,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올해 수능이 쉬울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학교위치를 안내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있는 것과 같은 사진 한 장을 시험장 내 관리본부에 가져가면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됩니다.

다만 확진자는 KF94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의심증상자는 KF80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아울러 시험장에는 어떠한 종류의 전자기기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특히 시계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시험 중 지진 등 돌발상황이 생기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대응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각 학교에서 마약과 금융사기 예방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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