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국제 친선 결연도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입력 2023.11.07 (19:49) 수정 2023.11.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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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민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와 국제 친선 결연도시가 다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공동지지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 '2023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교류 도시 공식 초청 환영 행사에 일본 기노카와시와 중국 항저우시 등 4개국 네 개 도시에서 서른여섯 명의 방문단이 참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공동 선언식이 진행됐습니다.

각 국의 방문단은 선언문 서명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쳤는데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시모토 다케시/일본 기노카와시 시장 : "풍족한 자연과 깨끗하고 멋진 산과 바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이런 곳에 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2025년 APEC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저도 그리고 기노카와시도 2025년 제주 개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제주도를 비롯해 인천시와 경주시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제주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감귤 수확 철을 맞아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자 마흔한 명이 서귀포시에 도착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일괄 고용해 농가에 인력을 제공하는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입니다.

지난달 31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마흔한 명이 입국해 서귀포 위미농협에 배치됐는데요.

감귤 수확 현장실습을 비롯해 안전 교육과 생활법률, 한국 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티김 꾹/베트남 계절 근로자 :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소득을 얻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한국 농업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고, 나중에 돌아가면 우리 베트남에서도 활용할 생각입니다."]

[츠언까드옥/베트남 계절 근로자 : "(걱정되는 것은 없나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기뻐요. 지도사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여기에 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편, 아홉 명의 계절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5개월 동안 서귀포시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손이 모자란 지역 농가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2023 귤림추색, 감귤 아트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제주 국제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감귤과 문화예술의 색다른 만남으로 제주 감귤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작품과 아트 상품들을 선보이는데요.

지난 1일 개막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진/감독·전시기획자 : "교육적인 측면 그리고 재미있는 요소, 그리고 제주 농업인들의 애환을 담은 그런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요소도 같이 고려하였습니다. 작가를 선정할 때 그런 모든 요소를 투영해서 작가를 선정했고요, 그리고 이 전시는 대중뿐만이 아니라 농업인들에게도 유익한 전시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제주의 아름다운 귤림추색의 풍경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가 야간 걷기코스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하영올레 야간 걷기 코스 '빛의 하영'은 하영올레 1코스와 2코스의 일부 구간을 연결해 안전하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하영올레 밤마실’ 코스인데요.

서귀포시는 오는 10일과 11일, 개장 이벤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행사를 진행합니다.

도심 속 공원을 거닐고, 새롭게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 이중섭 작품의 미디어 아트 등 코스 중간중간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안전을 고려해 하루 참여자 수를 3백 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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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국제 친선 결연도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 입력 2023-11-07 19:49:54
    • 수정2023-11-07 20:05:16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민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와 국제 친선 결연도시가 다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공동지지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 '2023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교류 도시 공식 초청 환영 행사에 일본 기노카와시와 중국 항저우시 등 4개국 네 개 도시에서 서른여섯 명의 방문단이 참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공동 선언식이 진행됐습니다.

각 국의 방문단은 선언문 서명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쳤는데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시모토 다케시/일본 기노카와시 시장 : "풍족한 자연과 깨끗하고 멋진 산과 바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 이런 곳에 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2025년 APEC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저도 그리고 기노카와시도 2025년 제주 개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제주도를 비롯해 인천시와 경주시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제주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감귤 수확 철을 맞아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자 마흔한 명이 서귀포시에 도착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일괄 고용해 농가에 인력을 제공하는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입니다.

지난달 31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마흔한 명이 입국해 서귀포 위미농협에 배치됐는데요.

감귤 수확 현장실습을 비롯해 안전 교육과 생활법률, 한국 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티김 꾹/베트남 계절 근로자 :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소득을 얻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한국 농업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고, 나중에 돌아가면 우리 베트남에서도 활용할 생각입니다."]

[츠언까드옥/베트남 계절 근로자 : "(걱정되는 것은 없나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기뻐요. 지도사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여기에 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편, 아홉 명의 계절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을 앞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5개월 동안 서귀포시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손이 모자란 지역 농가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2023 귤림추색, 감귤 아트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제주 국제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감귤과 문화예술의 색다른 만남으로 제주 감귤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작품과 아트 상품들을 선보이는데요.

지난 1일 개막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진/감독·전시기획자 : "교육적인 측면 그리고 재미있는 요소, 그리고 제주 농업인들의 애환을 담은 그런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요소도 같이 고려하였습니다. 작가를 선정할 때 그런 모든 요소를 투영해서 작가를 선정했고요, 그리고 이 전시는 대중뿐만이 아니라 농업인들에게도 유익한 전시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제주의 아름다운 귤림추색의 풍경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가 야간 걷기코스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하영올레 야간 걷기 코스 '빛의 하영'은 하영올레 1코스와 2코스의 일부 구간을 연결해 안전하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하영올레 밤마실’ 코스인데요.

서귀포시는 오는 10일과 11일, 개장 이벤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행사를 진행합니다.

도심 속 공원을 거닐고, 새롭게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 이중섭 작품의 미디어 아트 등 코스 중간중간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안전을 고려해 하루 참여자 수를 3백 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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