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11.07 (19:54) 수정 2023.11.07 (2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달, 부산시가 대중 요금을 인상하면서 부산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전국 7대 광역단체 중 가장 비싼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동백패스는 월 사용액이 4만 5천원이 안되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시민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요금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시는 석 달 만에 가입자가 26만 명에 이르면서 대중교통 통행량이 늘었다며 동백패스의 효과를 홍보했지만, 실제 동백패스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파른 물가 상승세 속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려면 생색내기용 홍보보다 보다 세밀한 정책과 분석이 필요해보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7 부산 클로징]
    • 입력 2023-11-07 19:54:54
    • 수정2023-11-07 20:01:34
    뉴스7(부산)
지난 달, 부산시가 대중 요금을 인상하면서 부산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전국 7대 광역단체 중 가장 비싼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동백패스는 월 사용액이 4만 5천원이 안되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시민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요금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시는 석 달 만에 가입자가 26만 명에 이르면서 대중교통 통행량이 늘었다며 동백패스의 효과를 홍보했지만, 실제 동백패스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파른 물가 상승세 속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려면 생색내기용 홍보보다 보다 세밀한 정책과 분석이 필요해보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