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희 대주교 백수연 기념 행사 “영광스런 자리 감사해”
입력 2023.11.07 (21:58)
수정 2023.11.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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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은 오늘(7일) 오전 광주 라마다프라자충장호텔에서 100세 나이로 한국 주교 최초로 수품 60주년을 맞은 윤공희 대주교의 백수연을 열었습니다.
윤 대주교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민주화를 위해 큰 일을 한 것처럼 말해주셨지만, 이 자리엔 옥고를 치르신 분들도 있고 저는 영광을 받을 사람이 못 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 대주교는 1980년 당시 광주대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 학살의 참상을 국제 사회에 알렸고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 5·18 관련자의 사면을 촉구하는 등 진상규명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윤 대주교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민주화를 위해 큰 일을 한 것처럼 말해주셨지만, 이 자리엔 옥고를 치르신 분들도 있고 저는 영광을 받을 사람이 못 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 대주교는 1980년 당시 광주대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 학살의 참상을 국제 사회에 알렸고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 5·18 관련자의 사면을 촉구하는 등 진상규명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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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공희 대주교 백수연 기념 행사 “영광스런 자리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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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7 21:58:20
- 수정2023-11-07 22:03:25

김대중재단은 오늘(7일) 오전 광주 라마다프라자충장호텔에서 100세 나이로 한국 주교 최초로 수품 60주년을 맞은 윤공희 대주교의 백수연을 열었습니다.
윤 대주교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민주화를 위해 큰 일을 한 것처럼 말해주셨지만, 이 자리엔 옥고를 치르신 분들도 있고 저는 영광을 받을 사람이 못 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 대주교는 1980년 당시 광주대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 학살의 참상을 국제 사회에 알렸고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 5·18 관련자의 사면을 촉구하는 등 진상규명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윤 대주교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 민주화를 위해 큰 일을 한 것처럼 말해주셨지만, 이 자리엔 옥고를 치르신 분들도 있고 저는 영광을 받을 사람이 못 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 대주교는 1980년 당시 광주대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 학살의 참상을 국제 사회에 알렸고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 5·18 관련자의 사면을 촉구하는 등 진상규명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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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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