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부활, ‘이기는 팀’ 만든다

입력 2005.09.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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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전해드린대로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우리 축구에 대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신력이 해이해진 선수들을 퇴출시키고, 강한 압박축구를 부활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머리속엔 이미 대표팀에 대한 구상이 들어 있었습니다.
입국한 지 만 하루도 안 돼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아드보카트는 우선 선수들의 정신력이 첫 번째 개혁 대상임을 시사했습니다.
강한 정신력이 한일월드컵 4강의 원동력이었다는 판단 아래, 정신력이 해이해진 선수는 누구라도 퇴출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선수들이 팀을 위한 투쟁심이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집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또 한국팀을 강하게 만들 해법으로 압박축구를 들었습니다.
강력한 압박만이 강팀과의 경기를 지배할 수 있게 해준다며 독일월드컵까지 이기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면 공격축구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축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승리입니다"

강한 정신력과 한국형 압박축구의 부활을 선언한 아드보카트 감독.

다음주 7일 대표팀 소집과 12일 이란전를 치르며 영광재현을 위한 본격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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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박 부활, ‘이기는 팀’ 만든다
    • 입력 2005-09-30 21:43: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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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전해드린대로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우리 축구에 대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신력이 해이해진 선수들을 퇴출시키고, 강한 압박축구를 부활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머리속엔 이미 대표팀에 대한 구상이 들어 있었습니다. 입국한 지 만 하루도 안 돼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아드보카트는 우선 선수들의 정신력이 첫 번째 개혁 대상임을 시사했습니다. 강한 정신력이 한일월드컵 4강의 원동력이었다는 판단 아래, 정신력이 해이해진 선수는 누구라도 퇴출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선수들이 팀을 위한 투쟁심이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집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또 한국팀을 강하게 만들 해법으로 압박축구를 들었습니다. 강력한 압박만이 강팀과의 경기를 지배할 수 있게 해준다며 독일월드컵까지 이기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면 공격축구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축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승리입니다" 강한 정신력과 한국형 압박축구의 부활을 선언한 아드보카트 감독. 다음주 7일 대표팀 소집과 12일 이란전를 치르며 영광재현을 위한 본격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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