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전미라, 이제 코트 떠나요!

입력 2005.09.30 (22:0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주니어 시절 힝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테니스 스타 전미라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스포츠 플러스 오늘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나는 전미라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4년 윔블던 결승전에서 알프스 소녀 힝기스와 접전을 벌였던 전미라.

그러나, 주변의 지나친 기대와 관심은 어린 나이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방황하던 전미라는 한때 테니스를 접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삼성 주원홍 감독의 권유로 다시 라켓을 잡은 전미라는 2003년 US오픈 32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엔 한솔코리아오픈에선 조윤정과 짝을 이뤄 복식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고 이제 27살의 나이에 인생의 전부였던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한때 세계 톱10을 바라보며 달려온 그녀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전미라 : “테니스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은퇴 이후 지도자와 테니스 전문 기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중인 전미라.

이제 코트를 떠나지만 언젠가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뤄주길 바라며 은퇴의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전미라 : “언젠가 제 꿈을 이뤄질 후배들이 나오도록 돕고 싶어요.”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니스 스타’ 전미라, 이제 코트 떠나요!
    • 입력 2005-09-30 21:52:1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주니어 시절 힝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테니스 스타 전미라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스포츠 플러스 오늘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나는 전미라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4년 윔블던 결승전에서 알프스 소녀 힝기스와 접전을 벌였던 전미라. 그러나, 주변의 지나친 기대와 관심은 어린 나이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방황하던 전미라는 한때 테니스를 접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삼성 주원홍 감독의 권유로 다시 라켓을 잡은 전미라는 2003년 US오픈 32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엔 한솔코리아오픈에선 조윤정과 짝을 이뤄 복식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고 이제 27살의 나이에 인생의 전부였던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한때 세계 톱10을 바라보며 달려온 그녀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전미라 : “테니스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은퇴 이후 지도자와 테니스 전문 기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중인 전미라. 이제 코트를 떠나지만 언젠가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뤄주길 바라며 은퇴의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전미라 : “언젠가 제 꿈을 이뤄질 후배들이 나오도록 돕고 싶어요.”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