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에 서울 시내버스 1,300여 회 증회 운영

입력 2023.11.09 (00:03) 수정 2023.11.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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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소문청사에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합니다.

우선 출근 시간대는 열차를 100% 운영하고 퇴근 시간대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합니다.

이용인원이 많은 2, 3, 5호선은 비상대기열차 총 5대를 추가 투입해 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파업 미참여자, 협력업체 직원 등 총 1만3천500명의 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하고 시 직원도 하루 124명이 역사 근무 지원요원으로 배치돼 혼잡도와 안전관리에 집중합니다.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편도 마련합니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하고 단축차량과 예비버스 등 566대를 추가 투입해 1천393회 증회 운영합니다.

마을버스 250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출근 시간대 혼잡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다람쥐버스 11개 노선도 1시간 연장 운행합니다.

지하철 파업 시 대중교통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 120)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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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파업에 서울 시내버스 1,300여 회 증회 운영
    • 입력 2023-11-09 00:03:44
    • 수정2023-11-09 00:50:53
    사회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소문청사에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합니다.

우선 출근 시간대는 열차를 100% 운영하고 퇴근 시간대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합니다.

이용인원이 많은 2, 3, 5호선은 비상대기열차 총 5대를 추가 투입해 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파업 미참여자, 협력업체 직원 등 총 1만3천500명의 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하고 시 직원도 하루 124명이 역사 근무 지원요원으로 배치돼 혼잡도와 안전관리에 집중합니다.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편도 마련합니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하고 단축차량과 예비버스 등 566대를 추가 투입해 1천393회 증회 운영합니다.

마을버스 250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출근 시간대 혼잡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다람쥐버스 11개 노선도 1시간 연장 운행합니다.

지하철 파업 시 대중교통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 120)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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