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재단장’…안동 첫 1종 사립미술관 탄생
입력 2023.11.09 (08:18)
수정 2023.1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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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동에서, 10여 년간 방치됐던 시골 폐교가 주민을 위한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역민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외지인들에게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넓은 잔디 광장에 하얀 단층 건물이 자리 잡았습니다.
1995년 폐교한 안동 송강초등학교를 예술가 부부가 6년간 공들여 미술관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옛 운동장은 잔디와 벤치로 꾸며졌고, 곳곳엔 떡살전시관과 문학관,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특히, 문학관은 안동 지역 출신 문학인의 초판본과 문집 수백 권으로 채워졌습니다.
[권재현/송강미술관 큐레이터 : "작가분들과의 많은 교류, 기획전을 통해서 지역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각예술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역 대표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탈을 도자로 빚어낸 작품과,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17일 안동에선 처음으로 사립 미술관에 정식 등록됐습니다.
이색적인 예술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주말에는 수백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도규태/안동시청 문화예술과장 : "우리 지역에 첫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된 송강미술관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동시에서도 미술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려진 공간이 문화시설로 재탄생하면서, 침체된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안동에서, 10여 년간 방치됐던 시골 폐교가 주민을 위한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역민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외지인들에게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넓은 잔디 광장에 하얀 단층 건물이 자리 잡았습니다.
1995년 폐교한 안동 송강초등학교를 예술가 부부가 6년간 공들여 미술관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옛 운동장은 잔디와 벤치로 꾸며졌고, 곳곳엔 떡살전시관과 문학관,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특히, 문학관은 안동 지역 출신 문학인의 초판본과 문집 수백 권으로 채워졌습니다.
[권재현/송강미술관 큐레이터 : "작가분들과의 많은 교류, 기획전을 통해서 지역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각예술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역 대표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탈을 도자로 빚어낸 작품과,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17일 안동에선 처음으로 사립 미술관에 정식 등록됐습니다.
이색적인 예술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주말에는 수백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도규태/안동시청 문화예술과장 : "우리 지역에 첫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된 송강미술관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동시에서도 미술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려진 공간이 문화시설로 재탄생하면서, 침체된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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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교 재단장’…안동 첫 1종 사립미술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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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09 08:53:43
[앵커]
안동에서, 10여 년간 방치됐던 시골 폐교가 주민을 위한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역민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외지인들에게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넓은 잔디 광장에 하얀 단층 건물이 자리 잡았습니다.
1995년 폐교한 안동 송강초등학교를 예술가 부부가 6년간 공들여 미술관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옛 운동장은 잔디와 벤치로 꾸며졌고, 곳곳엔 떡살전시관과 문학관,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특히, 문학관은 안동 지역 출신 문학인의 초판본과 문집 수백 권으로 채워졌습니다.
[권재현/송강미술관 큐레이터 : "작가분들과의 많은 교류, 기획전을 통해서 지역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각예술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역 대표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탈을 도자로 빚어낸 작품과,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17일 안동에선 처음으로 사립 미술관에 정식 등록됐습니다.
이색적인 예술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주말에는 수백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도규태/안동시청 문화예술과장 : "우리 지역에 첫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된 송강미술관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동시에서도 미술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려진 공간이 문화시설로 재탄생하면서, 침체된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안동에서, 10여 년간 방치됐던 시골 폐교가 주민을 위한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역민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외지인들에게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넓은 잔디 광장에 하얀 단층 건물이 자리 잡았습니다.
1995년 폐교한 안동 송강초등학교를 예술가 부부가 6년간 공들여 미술관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옛 운동장은 잔디와 벤치로 꾸며졌고, 곳곳엔 떡살전시관과 문학관,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특히, 문학관은 안동 지역 출신 문학인의 초판본과 문집 수백 권으로 채워졌습니다.
[권재현/송강미술관 큐레이터 : "작가분들과의 많은 교류, 기획전을 통해서 지역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각예술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역 대표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탈을 도자로 빚어낸 작품과,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17일 안동에선 처음으로 사립 미술관에 정식 등록됐습니다.
이색적인 예술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주말에는 수백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도규태/안동시청 문화예술과장 : "우리 지역에 첫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된 송강미술관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동시에서도 미술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려진 공간이 문화시설로 재탄생하면서, 침체된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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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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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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