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한국노총 노조, 지하철 파업 불참하기로

입력 2023.11.09 (08:54) 수정 2023.1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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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오늘(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경고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어제(8일) 최종 교섭이 결렬된 뒤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경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통합노조는 조합원에게 보내는 긴급공지문에 "11월 9일 총파업 출정식을 취소한다"며 "전 조합원은 정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어제 사측과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6시간의 협상 끝에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통합노조는 공지문에서 "연합교섭단의 한 주최로 최선의 합의안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서로간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며 "연합교섭단 최종회의에서 각 노동조합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경고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합니다.

통합노조는 "향후 노사협의 재개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선의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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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한국노총 노조, 지하철 파업 불참하기로
    • 입력 2023-11-09 08:54:19
    • 수정2023-11-09 09:03:12
    사회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오늘(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경고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어제(8일) 최종 교섭이 결렬된 뒤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경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통합노조는 조합원에게 보내는 긴급공지문에 "11월 9일 총파업 출정식을 취소한다"며 "전 조합원은 정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어제 사측과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6시간의 협상 끝에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통합노조는 공지문에서 "연합교섭단의 한 주최로 최선의 합의안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서로간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며 "연합교섭단 최종회의에서 각 노동조합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경고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합니다.

통합노조는 "향후 노사협의 재개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선의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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