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김치 받더니 “머리가 터질까?”…영국 찰스 3세의 농담 [현장영상]
입력 2023.11.09 (10:19)
수정 2023.11.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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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이 8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을 처음 방문해 한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두고 김치를 선물 받은 찰스 3세는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라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오후 런던 외곽의 뉴몰든 한인타운을 찾아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뉴몰든 감리교회에 입장해 한인 사회 각계 인사를 만났습니다.
지난 5월 대관식 후 첫 국빈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에 힘을 실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행사장 입구에서 지역 박물관의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한영문화교류 설립자 장정은 씨로부터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날 선물한 김치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한국에서 담가 인편으로 전날 공수한 것입니다.
이어 찰스 3세는 뉴몰든 지역 한인 합창단과 한인 무용가의 공연을 감상했고, 한인들이 준비한 한식 생일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윤여철 주영한국대사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에 자리 잡은 한인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접한 것이 국왕으로선 한국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한영 관계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왕은 전날 의회 '킹스 스피치'에서도 윤 대통령 부부 국빈 맞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두고 김치를 선물 받은 찰스 3세는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라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오후 런던 외곽의 뉴몰든 한인타운을 찾아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뉴몰든 감리교회에 입장해 한인 사회 각계 인사를 만났습니다.
지난 5월 대관식 후 첫 국빈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에 힘을 실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행사장 입구에서 지역 박물관의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한영문화교류 설립자 장정은 씨로부터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날 선물한 김치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한국에서 담가 인편으로 전날 공수한 것입니다.
이어 찰스 3세는 뉴몰든 지역 한인 합창단과 한인 무용가의 공연을 감상했고, 한인들이 준비한 한식 생일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윤여철 주영한국대사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에 자리 잡은 한인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접한 것이 국왕으로선 한국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한영 관계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왕은 전날 의회 '킹스 스피치'에서도 윤 대통령 부부 국빈 맞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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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로 김치 받더니 “머리가 터질까?”…영국 찰스 3세의 농담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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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9 10:19:17
- 수정2023-11-09 10:24:14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8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을 처음 방문해 한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두고 김치를 선물 받은 찰스 3세는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라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오후 런던 외곽의 뉴몰든 한인타운을 찾아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뉴몰든 감리교회에 입장해 한인 사회 각계 인사를 만났습니다.
지난 5월 대관식 후 첫 국빈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에 힘을 실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행사장 입구에서 지역 박물관의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한영문화교류 설립자 장정은 씨로부터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날 선물한 김치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한국에서 담가 인편으로 전날 공수한 것입니다.
이어 찰스 3세는 뉴몰든 지역 한인 합창단과 한인 무용가의 공연을 감상했고, 한인들이 준비한 한식 생일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윤여철 주영한국대사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에 자리 잡은 한인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접한 것이 국왕으로선 한국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한영 관계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왕은 전날 의회 '킹스 스피치'에서도 윤 대통령 부부 국빈 맞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두고 김치를 선물 받은 찰스 3세는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라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오후 런던 외곽의 뉴몰든 한인타운을 찾아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뉴몰든 감리교회에 입장해 한인 사회 각계 인사를 만났습니다.
지난 5월 대관식 후 첫 국빈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에 힘을 실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행사장 입구에서 지역 박물관의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고 한영문화교류 설립자 장정은 씨로부터 김치와 김치 요리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날 선물한 김치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한국에서 담가 인편으로 전날 공수한 것입니다.
이어 찰스 3세는 뉴몰든 지역 한인 합창단과 한인 무용가의 공연을 감상했고, 한인들이 준비한 한식 생일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윤여철 주영한국대사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에 자리 잡은 한인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접한 것이 국왕으로선 한국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한영 관계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왕은 전날 의회 '킹스 스피치'에서도 윤 대통령 부부 국빈 맞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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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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