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중국 CATL ‘맹추격’…LG엔솔과 ‘중국 외 배터리 시장점유율’ 같아져

입력 2023.11.09 (18:33) 수정 2023.1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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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선전으로 일본 미쓰비시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비중국, 그러니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무섭게 따라붙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LG 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이 시장 점유율 면에서 '동률'을 기록했는데요.

배터리 시장에서 LG 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 증가한 64.1기가 와트시로 1위를 유지했고, 시장 점유율은 28.1%를 차지했습니다.

CATL의 사용량은 지난해보다 104.9% 증가해 64기가 와트시, 시장 점유율 28.1%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 기준으로는 LG 에너지솔루션과 '동률'입니다.

CATL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이제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서 비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LG 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 하락해 48.3%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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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9 18:33:52
    • 수정2023-11-09 1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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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선전으로 일본 미쓰비시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비중국, 그러니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무섭게 따라붙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LG 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이 시장 점유율 면에서 '동률'을 기록했는데요.

배터리 시장에서 LG 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 증가한 64.1기가 와트시로 1위를 유지했고, 시장 점유율은 28.1%를 차지했습니다.

CATL의 사용량은 지난해보다 104.9% 증가해 64기가 와트시, 시장 점유율 28.1%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 기준으로는 LG 에너지솔루션과 '동률'입니다.

CATL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은 이제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서 비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LG 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 하락해 48.3%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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