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경상국립대 의대 “부울경 신입생 80% 이상 추진” 외

경상국립대 의대가 지역인재 선발 신입생 인원을 전체 정원의 80%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경상국립대 의대는 현재 정원 76명 가운데 지역인재 선발은 72% 수준이지만, 경남 출신 학생들은 20% 안팎에 그쳐 지역 필수 의료 인력난 해소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상국립대 의대 측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지역인재 신입생 비율을 조정하기 위해 교육부에 제안할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우주항공청법 촉구 1인 시위

조규일 진주시장이 오늘(9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조 시장은 경남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라며, 우주항공청이 설립된다면 국내 우주항공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성단체 “증오 범죄 강력 처벌…법 개정해야”

경남여성회와 여성의당 경남도당이 오늘(9일) 창원지법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폭력방지 기본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여성 종업원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여성 혐오 범죄가 늘고 있다며, 관련 법을 개정해 여성 증오 범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천 청아여성의원 ‘분만 산부인과’ 운영…12년만

사천시는 오는 13일부터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벌리동 청아여성의원에서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천지역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였던 청아여성의원은 2012년부터 일반 진료만 운영했습니다.

사천시는 경남 8개 시 가운데 유일하게 분만 산부인과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