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상생 협약 체결 외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본회의가 오늘 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 안정과 지역 인재 채용,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담은 노사민정 상생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노사 관계 안정 등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 충청북도와 노동 단체, 지역 기업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민주당,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요구서에는 도종환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참사 넉 달째에도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당은 국정조사 요구에 즉각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비스연맹,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촉구

서비스연맹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오늘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에 이동노동자 쉼터 55개가 운영 중이지만 충북에는 하나도 없다며,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19를 거치며 플랫폼 종사자가 급증했지만 청주시의 지원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습니다.

청주향교서 ‘경로효친’ 기로연 열려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기로연' 행사가 오늘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향교에서 열렸습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일흔이 넘은 원로 문신들의 경륜과 경험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가 베푼 잔치에서 유래했고, 현재는 향교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