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기아 광주공장, 사흘 만에 자동차 생산 재개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업체 작업중지 명령 여파로 멈춰섰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사흘 만에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기아 광주공장은 오늘(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사고 발생 협력사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함에 따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1, 2, 3공장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없다”

광주시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소매요금 동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올릴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서민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도시가스 공급 회사의 경영 효율화로 원가 상승 요인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1금고 출연금 광역시 중 꼴찌”

광주시 시 금고 선정 절차와 평가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오늘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3년 120억원이던 광주시 금고 협력사업비가 2021년 계약 시에는 60억원까지 줄어,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예산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의 시 금고 협력사업비는 148억 원이라며 지역은행의 어려운 점을 감안하더라도 광주시가 금고 선정 절차 등 다양한 보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시민단체 “2028 대입 개편시안 철폐해야”

교육부가 광주를 찾아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설명회를 연 가운데 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이 시안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40여 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내신 5등급 상대평가와 수능 상대평가를 골자로 한 이번 시안이 2025년 시행될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고, 등급이 잘 나올 과목만 선택하게 돼 내신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