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4·3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

입력 2023.11.10 (21:50) 수정 2023.11.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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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을 다룬 소설가 한강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이 올해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2021년 국내에서 발간됐고, 지난 8월 말 프랑스에서 불어판으로 출간됐습니다.

작가는 불어판 출간 인터뷰에서 "4·3을 모르는 프랑스 독자들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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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4·3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
    • 입력 2023-11-10 21:50:48
    • 수정2023-11-10 21:52:36
    뉴스9(제주)
제주4·3을 다룬 소설가 한강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이 올해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2021년 국내에서 발간됐고, 지난 8월 말 프랑스에서 불어판으로 출간됐습니다.

작가는 불어판 출간 인터뷰에서 "4·3을 모르는 프랑스 독자들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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