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상가 건물에 불…음주 운전자, 정차된 차량 추돌

입력 2023.11.13 (06:30) 수정 2023.11.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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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시간 비어 있는 상가 건물에 불이 났고, 음주 운전자가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창문에서 화염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 봉제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은 다른 층으로 옮겨 붙지 않은 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길가에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A 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충전 중이던 전기 택시에서 시작됐는데 택시 기사가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타워 내부 156제곱미터가 그을렸고 주차돼 있던 승용차 9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서울 마포소방서, 서울 강서소방서/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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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상가 건물에 불…음주 운전자, 정차된 차량 추돌
    • 입력 2023-11-13 06:30:20
    • 수정2023-11-13 09:20:24
    뉴스광장 1부
[앵커]

밤사이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시간 비어 있는 상가 건물에 불이 났고, 음주 운전자가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창문에서 화염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 봉제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은 다른 층으로 옮겨 붙지 않은 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길가에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A 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충전 중이던 전기 택시에서 시작됐는데 택시 기사가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타워 내부 156제곱미터가 그을렸고 주차돼 있던 승용차 9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서울 마포소방서, 서울 강서소방서/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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