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3천 원에 삽니다”…‘층간소음’ 옆집 보복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13 (07:29) 수정 2023.11.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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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빈대'입니다.

요즘 때아닌 '빈대' 때문에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오히려 "빈대를 산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빈대 10마리를 사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모두가 피하려는 빈대, 왜 사려는 걸까요.

이유는 '층간소음'이었습니다.

옆집을 혼쭐내주고 싶다는 거였는데요.

이 글은 SNS로 확산했고, 대다수는 "그러다 같이 피해를 본다"며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그중엔 "오죽하면 저러겠냐"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웃 간 층간소음 문제는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까지 하죠.

통계로 봐도, 해마다 층간소음 피해 신고가 느는 추셉니다.

2017년 2만 2천여 건이던 신고 건수가 지난해엔 4만여 건 이릅니다.

정부가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체감하기 어렵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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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3 07:29:12
    • 수정2023-11-13 07: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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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빈대'입니다.

요즘 때아닌 '빈대' 때문에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오히려 "빈대를 산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빈대 10마리를 사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모두가 피하려는 빈대, 왜 사려는 걸까요.

이유는 '층간소음'이었습니다.

옆집을 혼쭐내주고 싶다는 거였는데요.

이 글은 SNS로 확산했고, 대다수는 "그러다 같이 피해를 본다"며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그중엔 "오죽하면 저러겠냐"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웃 간 층간소음 문제는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까지 하죠.

통계로 봐도, 해마다 층간소음 피해 신고가 느는 추셉니다.

2017년 2만 2천여 건이던 신고 건수가 지난해엔 4만여 건 이릅니다.

정부가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체감하기 어렵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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