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살해하고 달아난 주차관리인…11시간여 만에 강릉역서 검거
입력 2023.11.13 (09:00)
수정 2023.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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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3/11/13/20231113_hRRnO0.jpg)
80대 건물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던 30대 주차관리인이 1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12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에서 출근하는 80대 건물주 A 씨를 기다렸다 옥상으로 데리고 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건물 관리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11시간 반 만인 어젯밤 9시 30분쯤 KTX 강릉역 앞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범행 이후 건물 인근에 숨어있다가, 오후 5시 30분쯤 달아나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증거인멸을 도운 40대 남성 조 모 씨도 어젯밤 10시쯤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장소 옆 모텔 업주로, 김 씨가 범행 후 모텔로 도주하자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조 씨가 각각 살해 사실과 CCTV 삭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진술은 함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지난 2020년 4월부터 모텔 관리와 주차관리원으로 김 씨를 고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12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에서 출근하는 80대 건물주 A 씨를 기다렸다 옥상으로 데리고 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건물 관리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11시간 반 만인 어젯밤 9시 30분쯤 KTX 강릉역 앞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범행 이후 건물 인근에 숨어있다가, 오후 5시 30분쯤 달아나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증거인멸을 도운 40대 남성 조 모 씨도 어젯밤 10시쯤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장소 옆 모텔 업주로, 김 씨가 범행 후 모텔로 도주하자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조 씨가 각각 살해 사실과 CCTV 삭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진술은 함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지난 2020년 4월부터 모텔 관리와 주차관리원으로 김 씨를 고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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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주 살해하고 달아난 주차관리인…11시간여 만에 강릉역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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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3 09:00:48
- 수정2023-11-13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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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건물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던 30대 주차관리인이 1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12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에서 출근하는 80대 건물주 A 씨를 기다렸다 옥상으로 데리고 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건물 관리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11시간 반 만인 어젯밤 9시 30분쯤 KTX 강릉역 앞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범행 이후 건물 인근에 숨어있다가, 오후 5시 30분쯤 달아나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증거인멸을 도운 40대 남성 조 모 씨도 어젯밤 10시쯤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장소 옆 모텔 업주로, 김 씨가 범행 후 모텔로 도주하자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조 씨가 각각 살해 사실과 CCTV 삭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진술은 함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지난 2020년 4월부터 모텔 관리와 주차관리원으로 김 씨를 고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12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에서 출근하는 80대 건물주 A 씨를 기다렸다 옥상으로 데리고 가,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건물 관리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11시간 반 만인 어젯밤 9시 30분쯤 KTX 강릉역 앞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범행 이후 건물 인근에 숨어있다가, 오후 5시 30분쯤 달아나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증거인멸을 도운 40대 남성 조 모 씨도 어젯밤 10시쯤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장소 옆 모텔 업주로, 김 씨가 범행 후 모텔로 도주하자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조 씨가 각각 살해 사실과 CCTV 삭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진술은 함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지난 2020년 4월부터 모텔 관리와 주차관리원으로 김 씨를 고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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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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