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처방, 과거 비해 줄었지만…여전히 OECD 이상”

입력 2023.11.14 (09:20) 수정 2023.11.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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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항생제가 과거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나라보다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가 공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명 당 16.0 DDD로, OECD 38개국 평균인 13.1보다 보다 2.9 많았습니다.

한국의 항생제 처방량은 2011년 24.3, 2019년 23.7, 2021년 16.0으로 10년 새 34.2% 줄었지만, 여전히 OECD 대부분 국가보다 사용량이 많은 것입니다.

항생제는 다른 미생물의 성장이나 생명을 막는 물질로 감염병 등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OECD는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내성이 생겨 필요 시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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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생제 처방, 과거 비해 줄었지만…여전히 OECD 이상”
    • 입력 2023-11-14 09:20:07
    • 수정2023-11-14 09:23:30
    생활·건강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항생제가 과거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나라보다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가 공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명 당 16.0 DDD로, OECD 38개국 평균인 13.1보다 보다 2.9 많았습니다.

한국의 항생제 처방량은 2011년 24.3, 2019년 23.7, 2021년 16.0으로 10년 새 34.2% 줄었지만, 여전히 OECD 대부분 국가보다 사용량이 많은 것입니다.

항생제는 다른 미생물의 성장이나 생명을 막는 물질로 감염병 등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OECD는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내성이 생겨 필요 시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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