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4.3 폄하’ 김재원 징계취소…제주 찾은 인요한의 말

입력 2023.11.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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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늘(14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희생을 잊지 않겠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인 위원장은 "평생 전라도에 살면서 여수·순천 사건에 대해 많이 들었다. 그 사건이 4.3과 연관이 돼 있는 일이고, 아랫목에서 4.3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교훈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념과 사상을 떠나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4.3을 '격 낮은 기념일'이라고 폄하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지만,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는 최근 이 징계를 취소했는데요.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통합으로 가는 길에 결정한 일"이라고 말한 뒤 "김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그런 고백을 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도록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 조혜민 / 영상편집 : 김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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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4 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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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늘(14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희생을 잊지 않겠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인 위원장은 "평생 전라도에 살면서 여수·순천 사건에 대해 많이 들었다. 그 사건이 4.3과 연관이 돼 있는 일이고, 아랫목에서 4.3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교훈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념과 사상을 떠나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4.3을 '격 낮은 기념일'이라고 폄하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지만,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는 최근 이 징계를 취소했는데요.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통합으로 가는 길에 결정한 일"이라고 말한 뒤 "김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그런 고백을 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도록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 조혜민 / 영상편집 : 김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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