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6천억 원’ 의료 로봇 기술도 중국으로…기술 유출 10년 만에 최대

입력 2023.11.14 (18:34) 수정 2023.1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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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산업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는 이른바 '산업 스파이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특별 단속을 벌였는데요,

모두 21건의 인력 및 기술의 해외 유출 사건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근 10년 내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국가 핵심 기술 두 건도 포함됐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의 핵심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기고 5백억 원을 챙긴 협력업체 직원들, 덜미가 잡혔고요.

6천억 원 가치의 첨단 의료 로봇 기술을 중국으로 무단 반출한, 중국 국적의 40대 연구원이 체포됐습니다.

해외로 기술을 빼돌리는 산업스파이 범죄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경찰은 기술 유출이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단을 꾸려 단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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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4 18:34:36
    • 수정2023-11-14 18: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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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산업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는 이른바 '산업 스파이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특별 단속을 벌였는데요,

모두 21건의 인력 및 기술의 해외 유출 사건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근 10년 내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국가 핵심 기술 두 건도 포함됐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의 핵심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기고 5백억 원을 챙긴 협력업체 직원들, 덜미가 잡혔고요.

6천억 원 가치의 첨단 의료 로봇 기술을 중국으로 무단 반출한, 중국 국적의 40대 연구원이 체포됐습니다.

해외로 기술을 빼돌리는 산업스파이 범죄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경찰은 기술 유출이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단을 꾸려 단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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