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큰 일교차…대기 건조·화재 유의

대기가 건조합니다.

현재 포항과 경주,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해안에도 대기가 다소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공기가 어제보다 한결 부드럽죠.

오후부터 추위가 주춤하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했는데요, 내일도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2도, 영양은 영하 4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게 시작하겠지만, 한낮에는 대구가 15도, 영양이 13도로 큰 추위 없이 예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으니 적절한 옷차림으로 체온유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거나 가끔 구름 많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도, 안동이 영하 2도, 영양과 청송은 영하 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15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구가 15도, 안동이 13도, 울진과 영덕은 1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에 이어 수능일인 모레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모레 오후부터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주말에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