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수능일 큰 추위 없지만 전국 비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닷새 만에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낮에는 12도까지 올라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는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능 시험일인 내일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에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더 높겠습니다.

다만 시험이 끝나고 나올 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우산을 챙겨야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에 일부 산지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전국에 5에서 최대 30mm 정도이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과 제주 산지에는 밤에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도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6도, 철원이 영하 3.4도, 울산이 5.7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2도, 대전 13도, 광주와 대구 15도, 부산이 16도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로 내려가겠고요.

전국 곳곳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