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질하다 버려지는 식자재 활용

입력 2023.11.15 (09:58) 수정 2023.1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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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 가공 과정에 나오는 자투리 식자재를 순간적으로 건조해 활용하는 안이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유명 쇠고기 덮밥 체인점.

손질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양파만 하루 500킬로그램이나 됩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순간 건조 살균기'.

이 건조기에 자투리 양파를 넣고 고온 증기를 쏘이면 5초에서 10초 사이 분말이 됩니다.

이 가루는 제과점에 제공돼 빵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구로카와 마사유키/쇠고기 덮밥 체인점 관계자 : "규격에서 벗어나지만 먹을 수 있으니 활용하고 싶었죠."]

올리브 농가에서는 순간 건조 살균기를 이용해 올리브잎 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기본 건조기보다 빠르게 올리브잎을 건조시켜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기 개발 업체는 건조기로 생산한 가루를 농민들로부터 모두 구입 판매해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새로운 수익도 안겨준다며 보다 많은 농민들이 건조기를 구매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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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손질하다 버려지는 식자재 활용
    • 입력 2023-11-15 09:58:39
    • 수정2023-11-15 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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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 가공 과정에 나오는 자투리 식자재를 순간적으로 건조해 활용하는 안이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유명 쇠고기 덮밥 체인점.

손질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양파만 하루 500킬로그램이나 됩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순간 건조 살균기'.

이 건조기에 자투리 양파를 넣고 고온 증기를 쏘이면 5초에서 10초 사이 분말이 됩니다.

이 가루는 제과점에 제공돼 빵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구로카와 마사유키/쇠고기 덮밥 체인점 관계자 : "규격에서 벗어나지만 먹을 수 있으니 활용하고 싶었죠."]

올리브 농가에서는 순간 건조 살균기를 이용해 올리브잎 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기본 건조기보다 빠르게 올리브잎을 건조시켜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기 개발 업체는 건조기로 생산한 가루를 농민들로부터 모두 구입 판매해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새로운 수익도 안겨준다며 보다 많은 농민들이 건조기를 구매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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