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이 시각 수험장

입력 2023.11.16 (07:00) 수정 2023.11.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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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수능이 오늘 전국 천 2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치르는 시험인데요.

코로나19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입실이 곧 시작될 텐데, 지금 시험장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학생들의 입실이 시작됐습니다.

수험생들은 혼자 또는 가족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고 있는데요.

마중 나온 가족들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학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요.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전자시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절대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처리 될 수 있는데요.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되고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흰색 수정 테이프, 샤프심은 휴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을 다시 한번 잘 확인해 늦지 않게 도착해야겠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수능 응원도 다시 가능해졌다고 했는데, 시험장 안 상황도 달라지죠?

[기자]

네, 수험생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능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KF94 마스크 착용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KF80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오늘 시험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50만 4천여 명입니다.

올해 수능은 특히 재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비율이 35.3%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데요.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만큼,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적절한 난이도를 갖출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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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이 시각 수험장
    • 입력 2023-11-16 07:00:39
    • 수정2023-11-16 0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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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수능이 오늘 전국 천 2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치르는 시험인데요.

코로나19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입실이 곧 시작될 텐데, 지금 시험장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학생들의 입실이 시작됐습니다.

수험생들은 혼자 또는 가족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고 있는데요.

마중 나온 가족들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학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요.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전자시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절대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처리 될 수 있는데요.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되고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흰색 수정 테이프, 샤프심은 휴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을 다시 한번 잘 확인해 늦지 않게 도착해야겠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수능 응원도 다시 가능해졌다고 했는데, 시험장 안 상황도 달라지죠?

[기자]

네, 수험생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능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KF94 마스크 착용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KF80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오늘 시험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50만 4천여 명입니다.

올해 수능은 특히 재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비율이 35.3%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데요.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만큼,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적절한 난이도를 갖출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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